누구나 성인이 되면 가장 먼저 따고 싶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운전면허증 입니다.
그리고 운전면허 시험 보기전, 누구나 고민하는게 1종 보통으로 할지 2종 보통으로 할 지에 대해 고민인데요.
불과 20년전만 하더라도 남자라면 1종 보통으로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했고 남성들 대다수는 1종 보통으로 응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혹시라도 경제적으로 힘들어질 때를 대비해 수동 변속기 위주의 화물자동차 운전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화물 자동차도 자동변속기 차량이 많아졌기 때문에 2종 보통으로도 충분히 운전을 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1종 보통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때문에 2종 보통을 취득하는 비율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1종보통을 가리켜 시대적 현실 반영을 하지 못 한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이에 대통령실에서는 오토 1종 보통 운전면허 신설 추진 사실을 공표했습니다.
조금 늦은감이 없지만.. 개편안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종 보통 면허는 자동과 수동 변속기 면허로 구분이 된 반면, 1종 보통면허의 경우 수동으로만 한정 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보급된 자동차들 중 자동변속기의 비율이 80%를 넘어가는데도 이런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더욱이 트럭 시장에서도 자동변속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고 신규 판매량도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찰은 1종 면허에도 자동변속기 면허를 신설하기로 했고, 2종 보통 면허와 동일하게 자동과 수동 변속기 중 선택해서 응시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요지입니다.
개편이 된다면 현행 2종 보통 수동면허 소지자가 7년 무사고시 적성검사를 거쳐 1종 보통 수동면허로 갱신하는 것처럼,
2종 보통 자동면허를 소지한 운전자도 7년 무사고 시, 1종 보통 자동 면허로 갱신 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나 국내 여행 수요가 커지면서 카라반이나 소형 보트 등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소형견인차 면허를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역시도 개편이 될 경우 굳이 1종 수동면허를 취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처 차업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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