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테의 경우 취향이나 유행을 꽤 타는 부분이라서 내가 보완하고자 하는 특징, 예를 들어 광대뼈나 사각턱, 눈썹이나 눈매, 이런것들을 커버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방식이 훨씬 만족도가 높고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사각턱을 예시로 들어 보면 얼굴 옆 쪽 턱이 턱이 각져 있다고 해서 무조건 단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골격이 광대나 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거나 혹은 앞턱과의 높이차가 거의 나지 않아서 전체적인 얼굴이 네모 형상으로 보인다면 인상이 강해보이고 단점 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턱라인을 개성으로 여기는 분들도 분명히 계시겠지만 내 사각턱이 신경 쓰인다면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고를 때 피해야할 디자인 있습니다.
바로 사각테인데요,
안경 모양 자체가 직사각형에 가까우면 얼굴의 너비나 광대 골격에 상관없이 사각턱이 더 강조 되어 보입니다.
사각턱을 보면 그 형태에 눈이 익숙해 지면서 얼굴형도 뭔가 각져 보이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물론 실제 얼굴형은 동일하지만 사각테가 더 각져 보입니다. 인물 사진으로 비교해 볼게요.
좌측 사각테가 전체적으로 각져 보이는 느낌을 강화합니다.
이사진도 좌측에서 턱이 좀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렇게 동그란 안경을 쓰면 각진 턱을 안경이 살짝 완화해 주면서 인상이 부드러워 보입니다.
얼굴이 넓은 편이라면 안경알도 좀 더 크게 써주면 좋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도 사각테를 썼을 때 이미지가 좀 더 직선적이고 각져 보이면서 인상이 좀 더 강해 보입니다.
다만 남성분들의 경우
오히려 각진하관을 강조했을 때 더 터프 하거나 강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사각턱이 강한 분들이 사각테를 썼을 때 턱이 부각되면서 오히려 잘 어울린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 취향이 녹아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가 단점 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특징을 굳이 커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얼굴이 약간 갸름한 사람이 강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주고 싶어서 각진 선글라스를 써 주면 좀 더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한 편으로는 내가 여름 휴가를 가려고 면세점에서 지금 쇼핑을 하는데 이 디자인의 선글라스가 딱 내 취향, 딱 마음에 들어서 너무너무 사고 싶다 그런데 사각턱이 부각되는 게 너무 싫다 한다면 안경 테두리선이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는 걸 고르면 됩니다.
사각턱을 가지고 계신분들 사각 형상이 강한 사각테 안경을 쓰면 각진 형상이 전체적으로 좀 더 부각되면서 사각턱이 더 잘 보일수 있습니다.
터프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사각테를 골라도도 되지만 내 사각 턱을 아직 좋아하지 않는 분들, 사각턱을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안경/선글라스를 고르실때 사각테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출처 Rar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