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 이것 때문입니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비싼 안경과 싼 안경의 결정적 차이점

안경을 맞추러 안경점에 가면 렌즈 종류는 많고 설명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안경렌즈 종류가 너무 많은데 금액 차이는 꽤 나기도해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안경쓰는 분들은 대체로 공감하실텐데요.

도대체 뭐가 다르길래 안경렌즈 가격이 천차만별일까요?

안경사가 알려주는 렌즈가격에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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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 스크래치 방지

일단 안경렌즈의 금액 차이가 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바로 굴절과 렌즈 설계 때문인데요.

안경렌즈 표면에 흠집이 나는 정도가 다릅니다. 안경을 오래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기긴 하는데 코팅이 좋은 안경 렌즈는 비교적 흠집이 덜 나서 똑같이 1년을 썼다고 해도 스크래치 난 정도가 다릅니다.

도수가 잘 맞아도 렌즈 표면에 스크래치가 많으면 선명도가 떨어지고 난반사가 일어나서 시력에도 좋지 않습니다.

초발수 성능

초발수 성능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예를 들어 비오는 날에는 안경 렌즈에도 빗물이 좀 묻을 수 있는데요.

초발수 코팅이 돼 있으면 물방울이 렌즈 표면에 맺히지 않고 그냥 떨어져 내립니다.

그래서 물기 같은게 묻어도 렌즈가 깨끗하게 유지 됩니다. 렌즈 표면을 아주 미끌미끌하게 하는 코팅인데 이것도 다 똑같지 않고 렌즈 브랜드별로 성능 차이가 좀 있어서 초발수 성능이 좋을수록 렌즈 표면이 더 미끌미끌합니다.

또한 초발수 코팅 성능이 좋을수록 김서림이 빨리 사라집니다. 김서림이 아예 안 생기는 렌즈는 현재 없다고 보면 되는데요.

초발수 성능이 좋을수록 김서림이 빨리 사라지니까 김서림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은 초발수 성능이 좋은 렌즈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도 요즘 많이 하는데 블루라이트 차단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게 아닙니다.

차단율이 다 다랍니다. 차단율이 낮은 것들은 하나마나인 것도 있고 차단율이 높은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넣으면 노랗게 보인다거나 색감이 완전 달라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도 노랗게 보이는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가 있고 색감 변화가 거의 없는것이 있습니다.

좋은 렌즈일수록 블루라이트 차단율이 높으면서 색감 변화가 없습니다.

정전기 방지 코팅은 아까 말씀드린 포괄수 코팅을 하면 같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전기 방지 코팅이 되어 있으면 렌즈 표면에 먼지가 덜 붙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

선글라스가 아닌 안경 렌즈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을 넣을 수 있다는 건 대부분 아실겁니다.

그런데 선글라스건 안경이건 자외선 100% 차단 렌즈라고 하면 진짜 자외선 100% 차단인 줄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사실 100% 차단되지는 않습니다. 자외선 100% 차단이라고 하면 이렇게 렌즈 앞쪽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자외선을 100% 차단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위쪽에서 그리고 옆쪽에서 그리고 바닥에서 반사되서 아래쪽에서 안경과 얼굴 사이 공간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의 양이 전체의 약 15%에서 20% 정도는 됩니다.

그래서 자외선 100% 차단이 되는 거라고 해도 실제로는 80에서 85% 정도 차단이라고 봐야 합니다.

완전히 차단을 하기 위해서는이 후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간 렌즈를 써야 합니다.

후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간 렌즈는 위아래 측면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도 다 흡수를 시켜서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해 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야간 빛 번짐 방지, 조절력 어시스트렌즈, 근시 진행 완화 렌즈, 변색, 편광 같은 여러 기능들이 많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들

위주로 정리한 것이니 안경을 쓰는 동안 좀 더 편하고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의 내용을 참고 해 안경을 맞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안경고수 최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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