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궁금한 점 다 알려드립니다!” 삼성페이 부러워하던 앱등이가 미리 써본 느낌은 이렇다고

드디어 국내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IT전문 유튜브 테크몽 채널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애플 워치에서도 잘 되는 걸 알 수가 있는데요.

애플페이를 쓸 수 있는 방법과 애플페이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질문으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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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는 언제부터 쓸 수 있나요?

국내 정식 버전은 각종 언론에서 11월 30일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조금 더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테크몽

물론 현재도 비공식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지금도 바로 사용할 수 있긴 한데 이건 뒤쪽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아이폰에서 쓸 수 있나요

iOS 8.1 이상 터치아이즈나 페이스엘비가 적용된 아이폰6 이상의 아이폰에서는 대부분 쓸 수가 있습니다.

현대카드만 되나요

국내 정식 서비스 기준으로는 현대카드가 애플하고 독점 계약을 1년 동안 맺었기 때문에 국내 서비스 되고 초반 1년 동안은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로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내가 쓰던 현대카드 그대로 쓸 수 있나요

사용하시는 현대카드가 해외 겸용 카드고 마스터카드나 비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면 쓸 수 있습니다.

국내 전용 신용카드는 등록 못하나요?

사용불가합니다. 애플페이는 NFC 기능을 이용한 emv 표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가입된 카드들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emv는 유로페이, 마스터카드 비자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표준인데이 3사가 주축으로 처음에 시작을 했지만 많은 카드사들이 여기에 가입되어 있는데 한국카드사들은 없습니다.

체크카드도 되나요?

국내 정식 서비스가 되게 되면 현대카드랑 제휴가 되어 있는 해외 전용 체크카드라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지금도 발급 가능한 비자카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가 콜라보한 체크카드가 있고 애플페이가 인기가 많아지면 정식 서비스 외에 더 많은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도 쓸 수가 있나요

조건만 맞으면 학생분들도 당연히 쓸 수가 있습니다.

교통카드 기능 되나요?

해외는 애플페이의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애플페이 앱에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사용가능한 교통카드가 티머니인데 티머니가 최근에 EMV공식인증을 받아서 공식홈페이지에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국내 정식 서비스가 되면 교통카드 기능을 쓸 수 있지 않을까 희망 회로를 좀 돌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카드 말고 다른 신용카드들은 언제부터 쓸 수 있을까요?

현대카드와 애플이 독정계약을 맺은지 1년이 지나고 나면 빠르면 그때부터 쓸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디에서 쓸 수 있나요?

현재도 우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러 곳에서 애플페이로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데, emv를 지원하는 단말기에서 꽤나 많이 결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담이지만 애플스토어에서는 지금 애플페이를 쓸 수가 없다고 해요. 근데 거기는 좀 특이한 곳입니다. 삼성페이도 못 쓰는 곳입니다.

단말기에 EMW 로고만 있으면 다 쓸 수 있나요?

기술적으로는 대부분 가능하지만 해당 매장에 그 기능이 꺼져 있거나 아니면 구형단말이라서 지원을 하지 않거나 직원이 잘 모르거나 하는 기능으로 로고가 있어도 못 쓰는 곳이 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타벅스 결제 단말기에 보면 이렇게 로고가 있어서 애플페이를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여기에선 또 단말기 자체는 nfc를 지원하지만 본인이 등록한 카드인 마스터카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이럴 경우에도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가 안 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어떻게 실행이 가능한가요?

아이폰 순정앱인 지갑 앱에 들어가게 되면 애플페이에 카드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두 번 누르면 Face ID를 인식하게 되고 그 다음에 바로 결제 준비가 됩니다.

매번 지갑에 들어 가서 하게 되면 좀 번거로우니까 지갑 및 애플페이 설정에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측면 버튼 이중 클릭 설정’이 있습니다.

켜 놓으면 언제 어디서든 그냥 전원 버튼만 두 번 누르게 되면 바로 애플페이가 실행이 되면서 Face ID를 통해서 인식을 하게 되고 바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화면이 꺼져 있을 때도 전원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바로 애플페이가 실행되면서 Face ID를 인식 하고 바로 결제 준비가 됩니다.

애플워치로도 애플 페이 쓸 수 있나요?

됩니다. 심지어 어떤 점에서는 아이폰을 쓰는 것보다 훨씬 더 편합니다.

애플워치에는 터치 아이디가 없는데 쓸 때마다 비밀번호 눌러줘야 되나요?

아닙니다. 비밀번호를 누를 필요 없습니다.

그냥 애플워치 옆에 있는 측면 버튼을 두 번 눌러주면 비밀번호 인증 없이 바로 리더기에 갖다대기만 하면 됩니다.

보안 문제가 있지 않냐라고 할 수도 있는데 애플워치는 이렇게 벗었다가 다시 차게 되면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때 비밀번호 입력하는 과정이 있어서 애플페이 결제할 땐 비밀번호를 입력 과정이 없고 분실되었을 때도 애플페이로 결제되거나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갤럭시 워치도 NFC 단말기에서 삼성페이 쓸 수 있을까요?

기술적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정식 방법을 이용해서 갤럭시 워치에서 NFC용 삼성페이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우회에서 받으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보다 나은 점은?

애플페이는 NFC기반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아이폰을 비행기 모드 상태에서 애플페이를 실행해 결제를 할 수 있다는겁니다.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심지어 삼성페이에서도 안 되는 기능입니다.

삼성페이처럼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쓰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시장 반응이 정말 좋으면 좋을수록 빨리 당겨지게 될 건데 저는 예상컨대 한 3년 예상됩니다.

왜 애플페이가 크게 이슈화 되고 있죠?

페이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맹점수인데 이게 카카오페이랑 애플페이 초반하고는 정말 비교도 안될겁니다.

근데 카카오페이는 그렇게 이슈가 안 됐는데 애플페이가 이 정도 이슈를 끌고 있는 걸 보면 애플의 브랜드 파워 그리고 미래 애플페이가 삼성페이처럼 될 수 있을 거라는 그런 기대감 때문에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되고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애플페이만의 장점이 뭐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NFC 기반이다 보니까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않는다는 점, 그래서 운동을 하러 나갔을 때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블루투스 모델 애플워치만 차고 나가도 편의점에 가서 물을 사 먹거나 간단한 결제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플에서도 정말 삼성에서 부러워하는 그 페이 기능을 다른 것도 아니고 애플 브랜드 이름이 들어간 애플페이를 있을 수 있다는 거 그것만 해도 이미 애플 좋아하시는 분들의 신금을 울리기에는 충분한 겁니다.

애플페이로도 온라인 결제 가능한가요?

실제로 해외에서 그렇게 쓰고 있고 국내에서도 그렇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로 결제할 때 멤버십 앱도 쓸 수 있을까요?

애플페이가 별도의 앱이 있는게 아니라 지갑앱의 확장이기 때문에 이렇게 전원 버튼을 두 번 눌러서 애플페이가 실행이 되었을 때 카드를 누르게 되면 바로 밑에 멤버십 앱이 뜹니다.

이걸 이용해 바로 통신사 할인이나 적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애플페이를 쓸 수 없는 곳에서는 바로 카카오페이를 쓸 수도 있습니다.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등록을 하면 이걸 해외에서도 쓸 수 있을까요?

애플페이를 쓸 수 있는 해외라면 가능합니다.

애초에 등록할 때 emv 표준에 가입되어 있는 해외 카드로 등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못 썼던 이유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NFC 단말기 설치 문제와 수수료 문제입니다.

NFC 단말기 설치 비용은 얼마인가요?

단말기 하나당 약 10~15만원 정도 비싼 건 한 20만원 정도 하는데 전국에 NFC 단말기 미가맹점에 전부 다 설치를 하려면 3천억~4천억 정도 든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 NFC 단말기의 보급률이 어떤 데서는 5%, 1%, 10% 이렇게 다 조사하는 기간마다 조금씩 다른 거 같은데 어쨌든 10% 미만이라고 다들 보고 있습니다.

이걸 다 보급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드니까 이걸 함부로 한다고 하기가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단말기 설치 비용은 누가 내죠?

그 가게 주인이 직접 내거나 그게 만약에 프랜차이즈라면 거기에서 뭐 지원을 해줄 수도 있겠죠.

현대카드에서 일부를 지원해 준다는 얘기도 좀 있긴 한데 이게 여신 법상 리베이트 위반 소지가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신용카드 수수료 오른다는데 그렇게 비싼가요?

단순 계산을 한번 해보면 국내 카드 수수료가 여기저기 좀 다르긴 한데 국내 기준 최저가 한 0.5% 정도 된다고 합니다.

만약 가게에서 100만원에 매출이 나오게 되면 최소 0.5%니까 5천원 정도를 가게에서 카드사로 줘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애플페이가 들어오게 되면 100만원에 매출 중에서 한 0.15%, 그러니까 1500원 정도를 더 받아야 되는데 현대카드 입장에서는 5,000원 벌 수 있었던 거를 1,500원을 뺀 3,500원으로 수익이 떨어진다겁니다.

물론 이것이 정확한 계산은 아니고 중간에 조금 더 뭐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애플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카드사에서 줄지 가맹점주에서 줄지 이 부분도 나중에 바뀔 수도 있는데 어쨌든 애플페이가 국내에 들어왔을 때 가맹점주로부터 직접적으로 0.15%에 대한 수익을 받지 않는 이상 카드사에서는 손해가 막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오른 수수료는 누가 부담하나요?

우리 같은 일반 고객들은 돈 더 낼 필요 없습니다. 처음에 현대카드에서 이걸 부담한다고 했는데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현대카드는 이걸 왜 하죠?

당연히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현대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10% 후반대로 카드사 중에서는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바로 아래 3위입니다.

근데 현대카드에서 이렇게 1년간 독점으로 현대카드만 애플페이에 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원래 현대카드 안 만들던 사람들이 전부 다 현대카드 만들 수도 있다는 겁니다.

애플페이 때문에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가는 분들도 많을까요?

애플페이가 삼성페이처럼 정말 거의 모든 가맹점을 쓸 수 있게 되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애플페이 때문에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간다는 건 좀 과한 발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애플페이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아이폰에서 삼성페이 때문에 갤럭시로 이렇게 넘어가려고 생각했던 분들이 아 조금만 더 기다리면 우리도 애플 페이 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갤럭시로 넘어가는 이탈을 좀 막아주는 용도라고 생각 됩니다.

안 그래도 요즘 아이폰 점유율 자체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이 정도만 해도 정말 대단한게 아닐까요?

어떻게 지금[11월 15일] 애플페이를 쓰고 있나요?

애플페이가 정식 서비스가 되면 국내에서는 현대카드를 이용해서 등록이 가능할 거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근데 정식 서비스가 되지 않아도 해외에 있는 카드사의 카드를 발급받아서 애플페이를 등록해서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추천 드리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충전도 좀 해줘야 되고, 수수료도 좀 높습니다.

카드 발급부터 현금 입금까지 과정이 조금 까탈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건 마음 먹고 하게 되면 현지에서 카드 승인하고 실제로 발급받아서 등록하는 과정까지 한 20분 정도만 투자하면 쓸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정식 서비스가 되었을 때 내용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테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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