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할 정도로 큰 사고가 났는데도 안전벨트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전할 때 그만큼 안전벨트가 중요한데요.
안전벨트가 답답해서 피하는 사람도 있지만 귀찮거나 착용이 불편해서 안차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후자의 경우, 안전벨트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처음과 달리 착용이 불편해지기도 하는데요,
이유는 안전벨트의 중간에 위치한 작은 플라스틱 버튼 때문입니다.
이 버튼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대부분 잘 알고 계실텐데요, 버튼의 위치가 한 곳에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간혹 운전자에 따라서는 불편한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이 버튼의 위치를 바꾸고 안전벨트 착용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DIY 꿀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전벨트 스토퍼
사실 관심있게 본 사람이 아니라면 플라스틱 버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용도가 무엇인지 관심이 없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보통은 안전벨트 스토퍼라고 부르고 안전벨트 걸쇠가 아래로 흘러내려가지 않도록 적당한 위치에 걸리게 해서 탑승자가 걸쇠를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한 부품입니다.
스토퍼가 플라스틱이다보니 간혹 충격에 파손되고 없어지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이렇게 되면 걸쇠가 아래쪽으로 흘러 내려가게 되고 벨트를 착용할 때마다 불편해집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이 스토퍼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능하고 쉽게 장착 할 수 있다는 걸 모른체, 불편해도 그냥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은 ‘시트 벨트 스토퍼’라고 부품번호가 있어서 쉽게 구매가 가능한 순정 부품입니다.
만약 스토퍼가 멀쩡히 달려있는데도 안전벨트 착용할 때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운전하는 사람들이 체형이 다 다르고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 또 마르거나 뚱뚱한 사람들이 있는데요.
반면 걸쇠의 위치가 한 곳에 고정이 되어 있다보니 손을 길게 뻗거나 몸통을 돌려 걸쇠를 찾는 불편함이 생기는 겁니다.
예를 들면 체구가 작은 사람은 걸쇠가 낮은 곳에, 반대로 큰 사람은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야 잡기가 편리합니다.
이럴 때 간단하게 스토퍼 위치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토퍼 위치 바꾸기
① 시트벨트 스토퍼는 상부와 하부 한 세트로 준비한다
② 먼저 시트에 앉아서 시트를 운전하기 편한 위치로 세팅을 한다
③ 오른손을 뻗어 손이 가장 편하게 닿는 곳에 벨트를 잡은 다음 그 상태로 벨트를 잡아당긴다
④ 손을 폈을 때 벨트의 가운데 부분에 표시를 하고 송곳으로 구멍을 낸다
⑤ 상부 스토퍼를 구멍에 맞춰 끼우고 하부 스토퍼를 뒷면에 맞춰 꾹 눌러준 다음 펜치나 프라이어로 눌러준다
이렇게 하면 몸을 돌리지 않고 손만 뻗으면 안전벨트가 쉽게 손에 잡히게 됩니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손으로 잡게 되는 것이 안전벨트입니다.
접근성은 좋게, 또 불편함은 줄여서 안전띠를 조금 더 편하게 착용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차업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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