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피부 노화가 진행되지만 같은 나이인데도 피부 노화 정도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피부 장벽의 문제로 충분한 수분 보충은 물론 콜라겐과 글루코실 세라미드 등 다양한 영양소의 공급이 중요한데요.
피부 장벽이 무너진 상태라면 아무리 좋은 음식과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해도 결국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피부 장벽을 살리면서 전반적인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최고의 음식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쪽파
쪽파의 풍부한 비타민a와 비타민c 그리고 폴리페놀 성분은 피부 색소 침착 방지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쪽파에 풍부한 비타민c는 피부 진피층의 세포에서 지질과 산화를 유도해 총 콜라겐의 생성을 증가시키는데요.
비타민a 역시 피부 세포의 재성을 촉진시켜 피부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며 피부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합니다.
또한 쪽파의 폴리페놀 성분은 기미를 유발하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아 김이 완화와 미백에 효과적입니다.
이런 쪽파를 더욱 효과적으로 먹기 위해서는 들기름과 함께 쪽파 무침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요.
살짝 데친 쪽파를 들기름 양념과 함께 묻혀서 먹는다면 들기름에 불포화지방산이 지용성 성분인 비타민a의 흡수율을 300%까지 높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들기름에 풍부한 리놀렌산은 피부 건조함과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주어 쪽파와 함께 피부미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아몬드
고소한 아몬드를 하루 한 줌씩 꾸준히 먹는다면 주름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이 매일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할 경우 체중 변화 없이 얼굴 주름과 색소침착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아몬드의 풍부한 천연 알파 토코페르 성분이 피부 탄력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몬드 껍질에는 피트산이 함유되어 있어 아연과 칼슘의 소와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피트사는 수용성이라 물에 담가 놓으면 쉽게 제거가 가능하니 아몬드를 8시간 정도 물에 불려서 먹는 것이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곤약 감자
곤약 감자는 토란가에 속하는 식물로 식물성 세라미드인 글루코시 세라미드를 합류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피부에 건조함은 물론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성분으로 각종 화장품이나 보습제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쪽파나 아몬드를 통해 각각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피부 장벽을 지키기 위해 글루코시 세라미드를 섭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 성분을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도 좋지만 추출물로 섭취할 경우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글루코실 세라미드가 풍부한 곤약 감자 추출물의 경우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곤약감자 추출물을 12주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신체 수분 손실 눈에 띄게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곤약 감자는 구하기도 쉽지 않고 일반적으로 먹을 경우 유효성분의 손실이 발생하므로 추출물 형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건강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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