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이 들게하는 사람과는 빨리 헤어지세요!” 평생이 구질구질해지는 연애상대라고

잠자느라 게임하느라 여자친구는 뒷전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쪽에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울고 불고 엄청 붙잡아서 한번 넘어가게돼죠.

하지만 막상 달라지는 건 없고 남자친구는 여전히 친구들 만나는 걸 더 좋아합니다. 매번 여자쪽에서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가끔은 귀찮아하는 것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속상하고 자존심도 상하지만 막상 뭐라고 하면서 끝내야할지 모르겠지만 깔끔하게 끝내고 싶은 심정이 듭니다.

이쯤되면 딱 내 얘기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 분명히 계실겁니다.

이렇게라도 계속 연애를 해야하나라는 현타가 오기도 하는데요, 나아질꺼야란 희망회로를 돌려보지만 결과는 항상 바뀌지 않습니다.

헤어질 용기

지금 연애도 충분히 구질구질하기 때문에 구질구질한 연애 끝내려면 끝도 구질구질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헤어질 용기가 없는 사람만큼 만만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 사람은 정말 최고의 보험이자 최고의 안식처이며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다루기 쉬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옆에 있어주는데 계속 게임이나 하고 나랑 데이트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고 친구들이랑 맨날 놀러 다니는 남자친구가 야속해서 한 마디 합니다.

“그럴 거면 헤어져!”

하지만 이런 말을 한다고 해도 이건 진짜로 헤어지자는 소리로 들리지 않습니다.

남자는 이렇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냥 좀 붙잡아 줘..”

“제발 좀 고쳐줘.. 네가 고쳐지면 다시 만날 의사가 있어!”

이렇게 자꾸 여지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남자는 십중팔구 이렇게 대응할 겁니다.

“알았어 알았어 내가 잘할게 내가 잘할게 제발 그러지 마”

그 순간만 넘기려고 하는 말인것을 알지만 그 다음에 또 똑같은 일이 반복되더라도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또 괜히 혼자 꽁해져서는 그냥 가만히 옆에 있어 주게 됩니다.

결국 남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다루기 쉬운 상대가 되는 것입니다.

끊어내야 하는 이유

반복 되는게 힘들어도 끊어 내야할 것은 끊어 버려야 합니다.

물론 평생 마음에 상처가 남을 수 있겠지만 나를 위해서라도 끝내야 합니다.

내가 이 사람이랑 헤어지면서 엄청난 상처를 받고 자존감이 좀 많이 낮아졌더라도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사람만큼 괜찮고 이런 건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과는 다른 사람을 만날 것이기 때문에 비교하는게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지금이야 그 사람을 만나고 있으니까 그 사람과 비교해서 ‘이런 사람 만날 수 있을까?’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애초에 지금 그 사람은 비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아닌 사람인 거니까, 이 사람보다 괜찮은 사람을 생각해야 합니다.

오래 만났고 정이 붙은 것도 이해하지만 그래도 헤어져야 합니다. 결국 완전히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될테니까요.

-출처 박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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