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틀어도 난방비 걱정없어요!” 보일러 이렇게 설정하면 겨울내내 돈 걱정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날씨가 꽤나 쌀쌀해졌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다 보니까 슬슬 난방을 가동하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여름에는 에어컨 전기 사용료가 걱정되는 것처럼 겨울에는 난방비가 걱정이 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난방비는 더 적게 나오면서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집에서 보일러로 쓰는 난방 컨트롤러에 대한 이해가 조금 필요합니다. 브랜드 마다 생긴 건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메뉴 구성은 일반, 실내 난방, 예약 외출, 온수 조절 이런 것들이 있을 텐데요.

여기에 대한 이해가 조금 필요합니다.

실내 난방

우선 실내 난방의 경우에는 컨트롤러 안에 있는 온도계를 통해서 온도를 측정합니다. 이때 내가 설정한 온도값보다 낮다면 난방기를 가동을 시키는 방식인데요. 만약 온도가 설정온도와 같거나 높다면 난방기를 끄게 됩니다.

에이트

이런 일반 난방의 경우에는이 컨트롤러의 위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집안에서 가장 안쪽, 가장 중앙 쪽에 컨트롤러가 있다면 외부에 우풍으로부터 직접적으로 바람이 안 닿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 공기가 안정적인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실내 온도를 측정하는 거랑 거의 비슷하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만약 컨트롤러의 위치가 창문 쪽에 가깝게 붙어 있거나 외풍이 드는 경우라면 방 자체는 사실 따뜻 한데 컨트롤러의 온도가 너무 낮게 표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실제로는 돌릴 필요가 없지만 난방기를 계속 가동시키기 때문에 난방비가 많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온돌 모드

이런 경우라면 온돌모드를 사용해 주셔야 됩니다. 온돌 모드라는 거는 실제로 이방바닥에 흐르는 따뜻한 물의 온도를 기준으로 측정되는 기능입니다.

온도의 경우에는 설정값마다 조금 다른데 실제로 실내 온도보다 훨씬 더 따뜻하게 설정을 해서 공기를 데울 수 있어 외풍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롭게 가동이 가능합니다.

예약 모드

예약모드의 경우에는 여전히 잘못 사용하는 분들도 많고 아예 사용을 안 해본 분들도 있을 텐데요. 아마 대부분의 경우에는 3시간 설정을 했으면 3시간 동안 가동하고 아니면 3시간 후부터 가동을 해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정답은 3시간마다 가동을 하라는 의미인데요. 마치 우리가 스마트폰 알람으로 아침에 1시간마다 아니면 10분마다 이렇게 짧게 짧게 알람을 설정하는 것처럼 설정하는게 난방기의 예약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예약을 설정하면 제조사마다 또는 컨트롤러의 세팅 방법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20분~30분 정도 보일러가 작동됐다 멈추고 다시 설정했던 시간 간격 (예 3~4시간)이 지나고 다시 가동이 되는 방식입니다.

예약 모드의 경우 가동되는 시간도 설정 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있고 아니면 기본값으로 정해진 컨트롤러도 있습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컨트롤러에 표기된 모델명으로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출 모드

다음은 외출모드인데요, 외출모드를 잘못 사용했다간 정말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출근하니까 외출 모드를 해야지라고 생각 했다면 다시 생각해보셔야 하는데요.

외출 모드의 경우에는 조금씩 세팅은 다를 수 있지만 얼지 않는 정도까지는 난방기를 돌리지 않는다는 개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거의 뭐 10도 이내 혹은 10도 아래로 떨어졌을 때 가동이 됩니다. 굉장히 추운 겨울날에 자리를 비웠을 때 한 번도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으면 점점 온도가 떨어지는데요.

굉장히 낮아진 온도에서 다시 생활하기 쾌적한 23도에서 25도 사이 정도 그 정도까지 올리려면 계속해서이 보일러가 돌아가기 때문에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듭니다.

그래서 그냥 하루 이틀 정도 자리를 비울 경우라면 오히려 외출 모드를 쓰지 않는게 오히려 난방비를 더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신 평소처럼 24도~ 25도로 세팅하는 것보다는 20도~21도 정도로 평소보다 한 3도~4도 정도 낮게 세팅을 해서 일정 온도 정도는 유지를 해주는게 오히려 난방비를 아끼는거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검색해보면 흔하게 알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여기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모르고 외출 모드를 눌러놔서 방의 온도가 굉장히 떨어진 경우라면 예약 모드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난방비를 절약하면서 온도를 일정 수준까지 높일 수 있는 방법인데요.

굉장히 낮아진 온도에서 보일러를 가동 시켰다면 공기가 굉장히 차가워진 상태일텐데요. 희망 온도에 비해 공기의 온도는 낮지만 보일러를 가동시킴으로서 방바닥의 온도는 높아져 있는 상태가 됩니다.

사실 방바닥 온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라면 더 이상 보일러를 떼지 않아도 시간만 지나면 점차 실내 온도는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 실내 온도로 계속해서 가동을 하게 되면은 이미 충분하게 방바닥이 따뜻해져 있지만 그 시간 동안 계속해서 가열을 하게 되다보니 불필요한 좀 난방비가 들게 됩니다.

온수 설정

이럴 때는 그냥 실내 온도를 맞춰서 온도를 높이지 마시고 예약 모드로 1시간~2시간 처럼 짧은 텀으로 일정 시간 동안 껐다 켰다를 반복해주는게 난방비를 조금 더 아낄 수 있습니다.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원인에는 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온수 사용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온수 조절을 보면은 저/중/고 또는 약/중/강 이런식으로 설정할 수 있는게 있고 세부적인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 온도는 실제로 방바닥을 돌아다니는 온도가 아니라 우리가 샤워할 때 쓰는 온수의 온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온수를 웬만하면 고(강)으로 두지 말고 중이나 저(약)으로 두시거나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면 40도~41도 정도로 맞춰주시면 좋습니다.

대부분 샤워 할 때 50도 이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약 42도 정도만 넘어가도 뜨거운 느낌이 납니다.

목욕탕에 있는 온탕이나 열탕의 온도가 대략 45도~46도요 정도 되니까 집에서도 그 이상으로 올리게 되면 불필요하게 가열하는데 난방비를 소모하게 되고 결국에는 찬물을 섞어서 사용을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온도를 세팅할 수 있다면 40도~41도 정도로 맞춰 사용하시고 추위를 더 탄다면 1~2도 정도 올려서 사용 하시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난방비 줄여주는 추가 팁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 또 알아두셔야 할 것은 바로 단열입니다. 아무래도 실내에서 온도 교환이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창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외풍이 없다는 가정에서 창문에다가 뽁뽁이를 붙여 두면 실내 온도를 2~3도 정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뾱뾱이가 미관상 부담스러운 분들은 단열재를 사용해서 창문에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단열재를 살펴볼 때는 뽁뽁이처럼 공기층이 충분히 있어서 단열을 확실하게 해주는지 위주로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방법으로는 가습기를 같이 틀어주는 겁니다.

사실 기체보다 액체가 더 열을 잘 옮겨 주는 원리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고사양 컴퓨터에서 공냉쿨러보다 수냉쿨러를 따라서 빠르게 열을 배출해주는 것과 원리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기 중에 액체 그러니까 습도를 높여서 따뜻해진 방바닥의 온도를 빠르고 더 따뜻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원리입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방법 잘 활용하셔서 올 겨울도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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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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