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꼽힐정도로 우리 몸에서 중요한데요. 양치를 매일 꼼꼼히 해도 충치가 생기고 잇몸 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매드 덴티스트 박창진 원장에 따르면 치과에서 생기는 병이란 충치는 부서지고 망가져서 치료하다 뽑게 되는 것이고 잇몸 질환은 이는 멀쩡한데 테두리에 있는 뼈가 녹아서 없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 때, 인공 치아를 잇몸 사이에 집어 넣게되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세균에 의해서 잇몸 살과 뼈가 없어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우리가 대부분 밖에서 사 먹는 음료수는 산성인데요 커피, 탄산수, 오렌지주스, 에너지 드링크, 탄산수 순으로 산도나 높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무언가를 섭취할 때마다 칼슘이 붙었다가 빠졌다가를 반복하는데 빠져나갈 때는 산 때문에 쉽게 빠져나가는 반면 들어올때는 쉽게 들어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걸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성분이 바로 불소라고 하는데요. 즉 불소가 입 안에 계속 머물러야 이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치약을 고를 때는 불소 함유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권장하는 제품의 불소 함유량은 950~1,000ppm 제품이 적당하며, 충치로 치과치료를 자주 받은 경우라면 1,450ppm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양치 습관을 송두리채 바꿔 놓을 매드 덴티스트의 사악한 칫솔질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드 덴티스트의 사악한 칫솔질 습관 1
양치를 할때는 치아의 세균막을 깨뜨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빡빡 심하게 닦는 것이 아닌 미세적인 관점에서 닦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칫솔 크기에 비해 작은 칫솔이 더 꼼꼼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칫솔을 잡을 때는 연필 잡듯이 잡고 칫솔모가 치아 사이에 들어가도록 고개를 잇몸 쪽으로 숙인 상태에서 이를 1개씩 닦아줍니다.
동글 동글 닦는 느낌으로 거의 안 움직이고 소리도 안나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칫솔을 치아에서 45도 각도로 잇몸을 향하게 한 후 역시 문지르지 말고 한 개씩 닦아 줍니다.
마지막 단계는 거울을 들고 보면서 치아를 닦는 것입니다.
이런 양치습관이 익숙해지면 칫솔을 더욱 작은 칫솔로 교체를 하는것이 좋은데요.
매드 덴티스트의 더 사악한 칫솔질 습관 2
일반 칫솔에는 평균적으로 약 800개 정도의 솔가닥이 꼽혀 있다고 합니다. 이 800개의 솔가닥을 얇게 모아서 작게 만든 칫솔이 바로 끝단 칫솔 (어금니 칫솔)인데요.
이처럼 작은 칫솔은 이와 잇몸 사이 경계면을 닦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와 잇몸 사이는 붙어 있지 아니고 틈이 있기 때문에 그곳을 닦는 것인데요, 즉 칫솔질은 이를 닦는 것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을 닦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칫솔질의 핵심은 문지르는 것이 아닌데요. 칫솔을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밀착시킨 후 칫솔모의 끝부분을 고정시킨채로 머리만 흔들게 되면 칫솔모의 탄력성으로 안쪽에서 치아면에 붙어있는 세균막을 흐트려 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칫솔 잡는 방법 손가락으로 잇몸 문지르는 것처럼 하고 반드시 칫솔을 턱에 고정시킨체 칫솔모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방법은 앞니를 닦을 때 유리한데요, 능숙해지면 칫솔 잡는 방법을 변화시켜 회전시키면서 닦을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칫솔모가 눌리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칫솔모가 눌리지 않은 원래의 상태 대로 탄력을 유지하여 닦아줘야 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턱의 살을 잡고 움직이면서 닦아주면 됩니다.
우리가 평소에 했던 양치질은 치약을 바르고 거품을 내서 바로 뱉고 물로 헹구면 끝이었습니다.
마치 설거지에 거품을 미친듯이 내고 대충 헹구는 방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작은 칫솔을 이용해서 올바른 방식으로 닦고 나면 거품 없이도 치아가 완전히 닦인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양치는 식후나 자기전에만 닦는것이 아니라 한가할 때 습관적으로 닦아주는것이 좋은데요. TV 볼때나 차안에서도 손이 놀 때 자주 닦아주는 습관을 가진다면 평생 이빨에 들어가는 수억원을 벌게 되실 겁니다.
-출처 엠빅뉴스, 나는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