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만남을 갖게 되면 이 사람과 내가 진짜 천생연분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연법을 더욱 정확하게 보려면 영점이나 명리학으로 봐야 더 정확하겠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명리학을 볼 수는 없겠죠?
이번 시간에는 방송국 PD출신의 현직 무속인이 알려주는 인연법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이 사람과 내가 천생연분인지 7가지 경우를 통해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테스트 방법입니다.
같이 있으면 입맛이 돈다
입맛이란 즉 먹을 복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왜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이 사람과 먹으면 맛있어 전문 용어로 식상 또는 식신이라고 하는데 사주
에서도 식상이 많은 사람들이 먹을 복이 많아서 좋은 사주라고 합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데이트를 하다보니 주로 맛집을 많이 찾아가게되죠.
이렇다보니까 많이 먹게되고 살도 찌게되고 이런 개념이 아니라 먹을 복이 들어와서 뭘 먹어도 맛있는 느낌이 드는 경우 식상이 들어왔다고 해서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같이 있으면 피로감이 사라진다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같이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여기서의 느낌은 그 사람을 만나서 같이 있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처럼 벌써? 헤어질 시간이야? 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났을 때 시간을 본다면 집중력이 떨어졌거나 지루하거나 할 때 시계를 보죠.
하지만 시계 볼 틈이 없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간다는 건 그만큼 두 사람의 에너지가 줄어 들 틈 없이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니까 지치지도 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살아있음을 느낀다
만나기 전에는 그냥 사는 중 마는 둥, 인생이 재미없다란 느낌을 받았고 집에서 빈둥빈둥 아무것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이 사람을 만나고 나서부터 요리를 해주고 싶다던지 평소와는 다르게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은 대부분 밝고 긍정적인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안 마시던 술을 마시거나 안하던 담배를 피는 것처럼 방탕한 삶 쪽으로 변화가 생긴다면 그 인연은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꿈자리가 좋아졌다
촉이 좋은 사람들한테만 해당되는 경우인데요.
이 사람을 만나고 나서 좋은 꿈을 꾸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꿈이란 돼지꿈 같은게 아니라 꿈을 꾸고나면 개운하고 꿈에서도 즐겁고 웃었던 느낌이 나는 경우인데요.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인연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 사람을 만나고 나서부터 흉측한 꿈을 꾸구나 나는 하기 싫은데 꿈에서 억지로 뭔가를 시키는 꿈을 자꾸 꾸게 된다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가위, 불면증이 완화되었다
평소 가위에 잘 눌리거나 잠을 잘 못 자던 사람이 이상하게 누군가를 만나고 나서부터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위라는 것도 해석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가 허하고 몸이 안 좋을 때 잘 눌리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 사람과 같이 있을 때 가위에 덜 눌린다는 것은 그만큼 내 에너지가 채워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알던 사람처럼 친근하다
전생이랑 관련된 것인데요. 분명히 처음 본 사람이지만 마치 예전부터 알던 사람처럼 어딘지 모르게 친근하고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 사람을 만났을 때 설레임과 떨림이 공존하면서도 편하고 익숙한 느낌이 드는 경우 마치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인데요.
이런 사람을 만났다면 전생에 인연의 끈이 연결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목표가 생겼고 발전이 있다
이 경우에는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일에 대해서도 변화가 생긴다고 합니다. 평소 구설수에 자주 오르거나 타인에 대해 신경을 자주 쓰는 타입이었다면 이 사람을 만나고 나서부터 구설수나 시비수에 관여하지 않고 신경을 안쓰게 되는 것인데요.
결과적으로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무뎌지다 보니 오히려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지게 되고 안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거나 새로운 일을 하게 되는 것처럼 변화를 겪게 되며 스스로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태도의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인연법 자가테스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만약 모든 조건에 부합한다면 묻지도 따질 필요도 없는 내 인연이라고 하니 그 사람 꼭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여신마마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