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찾아보기 드물정도로 우리나라 음식에서 양파는 필수입니다.
매우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매운맛과 단맛을 내주며, 항산화 작용과 혈 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도 하는데요.
이외에도 몸 속 노폐물 배출은 물론 노화방지, 항암효과에도 최고인 양파를 더욱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천연의 단 맛! 양파 말랭이 무침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양파말랭이 무침 만들기
양파(10개)를 썰때는 약간 두껍게 썰어야 합니다. 건조하게 되면 딱 좋은 굵기가 됩니다.
건조시키려면 꼭 분리를 시켜줘야 합니다.
양파를 건조기 채반에 펼쳐줍니다.
처음 온도는 70도, 시간은 5시간을 맞춰주고 이후 30분 쉬었다가 상태 보면서 더 건조시켜줍니다.
13시간 정도 말리면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양파말랭이 60g에 생수 1컵(200ml)를 넣고 10분 불려줍니다.
너무 오래 불리면 천연의 단맛이 다 빠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대로 불리지 않고 그냥 사용하면 양념이 양파말랭이에 너무 배여서 무침이 엄청 짜게 됩니다.
양념 만들기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2스푼, 멸치액젓 1스푼, 매실청 1스푼, 진간장 2스푼, 조청쌀엿 1스푼,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1스푼을 넣고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양파말랭이 물을 꾹 짜고 양념에 넣고 조물조물 무쳐냅니다.
양파말랭이에서 나온 물(양파액기스)은 버리지말고 찌개 끓일 때 넣으면 좋습니다.
양파말랭이무침은 오래 두고 먹지 않고 그때그때 무쳐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침 외에도 오징어볶음,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등에 알맞게 넣으시면 맛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실겁니다.
쫄깃쫄깃하면서 특유의 감칠맛이 돌아 조미료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출처 김대석셰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