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는 바로 탄산수입니다.
탄산수는 더울 때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은 물 대신 마시기도 합니다.
탄산수는 칼로리가 0이라서 건강에 문제가 없는 음료라고 생각하실텐데요, 탄산수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위염
탄산수를 공복에 자주 먹게 되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탄산수는 물에 탄산가스가 들어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천연 탄산수는 거의 없고 인공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주입한 탄산수가 대부분입니다.
탄산가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식도와 위를 거쳐 위벽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인공탄산가스는 천연 탄산가스보다 입자가 굵고 탄산의 강도가 훨씬 높습니다.
이 탄산가스는 위장을 갑자기 팽창시켜 식도괄약근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공복에는 흡수가 어 빠르고 위벽에 더욱 심한 자극을 주게 되어 위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아손상
탄산은 약한 산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법랑질을 녹일 수 있는데요, 지속적으로 탄산수를 마시게 되면 법랑질에 구멍이 나게 되고 구멍이 점점 커져 치아가 영구적으로 손상을 입게 됩니다.
특히 레몬이나 라임 같은 신맛이 나는 과일이 함유된 음료라면 구연산 성분을 가지고 있어 치아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줍니다.
되도록 탄산수를 먹을 때는 치아 건강을 위해 빨대를 사용해서 치아에 닿지 않도록 하고 섭취 후에는 입안을 물로 헹구어 줍니다. 양치질은 20~30분 후에 하도록 합니다.
치아 관리를 위해서는 당분과 산성 성분이 없고 미네랄이 풍부한 생수를 마시면 구강 내 잇몸뼈 구성과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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