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언제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바나나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과일입니다.
바나나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물론 마그네슘과 철분 칼륨 등의 영양소도 풍부해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몸에 좋은 음식도 어떤 음식과 같이 먹느냐에 따라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바나나를 비롯해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5가지 음식 조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와 우유
달콤한 바나나와 부드러운 우유는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이 우유 속 칼슘의 흡수를 도와 건강상 이점이 증가할 수 있지만이는 위장이 튼튼한 사람의 경우인데요.
실제로 나이가 들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이 둘을 같이 먹으면 소화 시간이 길어지고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바나나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위쪽에 머무는 시간이 긴데 여기에 우유가 더해진다면 위에서 과발효가 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작용이 반복되면 피로감과 무기력감은 물론 위험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금치와 두부
시금치와 두부를 같이 먹는다면 신장에 부담을 주고 결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시금치 100g당 970mg에 풍부한 옥살산이 함유되어 있으며이 성분은 몸속에서 수산 석화가 되면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특히 두부의 풍부한 칼슘과 시금치의 옥살산이 몸속에서 만나게 되면 불용성 수상 칼슘이 생성됩니다.
수상칼슘이 생성되면 우리 몸에 칼슘 흡수가 줄어들어 결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참깨 속 리즌 성분은 결석의 생성을 막는 성분이니 시금치와 두부를 먹을 때 참깨를 꼭 같이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역과 대파
미역무침이나 미역국에 파를 넣는 경우가 많은데이 둘은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이 함유된 칼슘은 팥 속에 들어있는 인과 유황을 만나면 중화되기 때문인데요.
이런 작용으로 칼슘이 인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영양소 섭취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역은 파와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두부와 같이 먹는 것이 영양적으로 가장 좋습니다.
두부가 배출하는 요오드를 미역이 충분히 채워주어 체내 요드 균형을 맞춰주니 가장 좋은 조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이런 토마토를 설탕에 찍어 먹으면 달콤해서 맛은 좋겠지만 건강에는 악영향을 주는데요.
토마토 속 비타민B가 설탕의 당분을 분해하는데 사용되며 설탕은 토마토의 영양소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토마토를 먹을 때 설탕은 찍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견과류나 요거트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토마토의 지용성 성분인 라이코펜과 비타민k의 체내 흡수율을 8배까지 올려주니 꼭 같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당근과 오이
당근과 오이는 김밥을 만들 때 들어가는 기본 재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오이와 당근을 같이 먹으면 오이의 효능이 저하되어 결코 건강상 좋은 조합은 아닌데요.
당근에 함유된 아스코르비나 하자라는 성분이 오이에 비타민c 성분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성분은 산에 약하기 때문에 이 둘을 함께 사용할 때는 식초를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에 유기산 성분이 아스코르빈아젤을 중화시켜 우위에 비타민 C 파괴를 막아주니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 중 같이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한 음식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말씀드린 음식 이외에도 꿀과 홍차 감과 꽃게도 좋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건강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