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속 제주살이는 이렇습니다” 제주 4년차 이주민이 들려주는 제주 살이를 포기하게 만드는 8가지 이유

제주살이 열풍이 시작된 이래로 10년만에 처음으로 전출 인구가 전입인구를 초과하였다고 합니다. 제주살이가 마냥 낭만적이지만은 않다는 통계가 나온셈인데요.

제주도에서 4년째 제주살이를 하고 있는 유튜버 에디는 그가 느끼고 경험했던 현실 제주의 삶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과연 어떤 면이 제주살이를 포기하게 만드는 걸까요?

불편한 교통

만약 내가 시내에서 살고 먹고 지낸다면 차가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시내는 버스가 잘 되어 있는데 외곽에 살면 교통이 불편합니다.

에디 Eddy [슬기로운 제주생활]

제주에 와서 제주의 자연이라는 특권을 누리려면 자차는 필수 입니다.

비싼 택배비

제주도민들은 무조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택배비가 거의 2배 입니다.

비싼 생활물가

웃 하나를 구입할때도 비행기 화물 이용이 가격에 들어가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거의 생활의 모든 것에 배송료가 조금씩 들어가니까 제주 생활 물가가 비싼건 당연합니다.

관광지라서 비싼 것이 아니라 섬이라는 특성상 생기는 비싼 물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주에서 살기좋은 곳

각 지역마다 너무나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제주살이를 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곳은 서귀포라고 합니다.

제주시보다 비교적 날씨가 좋고 야자수, 귤나무 등 제주스러운 자연을 많이 볼 수 있고 인구 밀도가 낮아 한적합니다.

단점은 인구가 적다보니 여러가지 인프라는 약간 떨어지며 공항과의 거리가 멀어 육지에 다녀오는 것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비싼 땅값, 집세

제주시, 서귀포시, 시골의 월세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시골일수록 뷰가 좋아서 월세가 비쌉니다.

부족한 일자리

육지에 비해 직업군이 굉장히 협소합니다. 아무래도 관광업이 발달되다보니 식당, 카페, 각종 액티비티 등에 종사하며 공무원, 자영업, 전문직으로 나뉩니다.

제주도가 좋아서 내려왔다가 일자리가 없어 전전긍긍하거나 일자리 때문에 못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너무 습한 날씨

바다쪽은 많이 습하고 시내에 살아도 습하기 때문에 제습기는 필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달살이를 한다면 바닷가쪽을 추천하고 일년이상 또는 정착을 한다면 중산간 또는 시내를 추천합니다.

부족한 편의시설

제주를 많이 떠나는 이유가 답답함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도시에서 살다오면 문명의 이기를 못누립니다. 지하철도 없고 백화점도 없어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유로운 프리마켓 및 프리공연 등 자유분방함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크게 답답함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외지인 차별

식당, 카페 자영업자 분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텃세는 당연히 있고 10년전쯤에 이주민들이 실제 겪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지인이 워낙 많아서 현재는 와해 되었다고 합니다.

제주도 사투리

찐 사투리 사용자는 거의 7~80대 이상의 노인분들이 사용을 하고 대부분은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토박이분들끼리 대화를 할때는 사투리를 쓰더라도 육지사람과 이야기할때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현실 제주살이를 한다면 마주쳐야할 불편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주도에 여행을 왔다가 살기 좋아보여서 정착을 결정하기 보다는, 여건이 된다면 한달살이라도 우선 해보고 정착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에디 Eddy [슬기로운 제주생활]-

📌”싸웠던 연인들도 분위기에 스르르 녹는다고!” 분위기 깡패라고 소문난 우리나라 최고의 카페 TOP 10

📌”나랑 별보러 갈래?”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다는 거짓말처럼 별이 쏟아지는 은하수 명당 베스트 6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