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명 개인정보가 또 털렸습니다” “LG유플러스 쓴다면 당장 조회해야 한다고

LG유플러스의 고객 정보가 유출 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무려 18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라면서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공지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여부 조회하기

 

유출된 개인 정보는 이름, 우편번호,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유심번호 등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납부와 관련한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은 지난 2일로 회사는 3일 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알려지는데요.

정보 유출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일주일 후 공개한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불명확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고객을 특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라고 설명했는데요,

회사는 정보가 유출된 개인 각자에게 문자와 이메일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으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여부 조회하기

 

LG 유플러스는 수사에 적극 협조 및 추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 고객 정보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사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도 개인 정보 유출로 과태료를 2번 부과받은 바 있습니다.

해킹 공격으로 인해 임직원의 이메일 정보가 다크웹에 게시돼 과태료 600만 원을 부과 받았고,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대리점 시스템의 모의테스트 수행 과정에서 가상 파일이 아닌 실제 개인정보를 사용해 1,200만원 과태료 처분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LG유플러스 이용하시는 분들은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신속히 확인해보시고 주변 분들에게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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