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월세집 계약만료” 이 동네로 이사갑니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이사를 합니다. 조두순이 현재 사는 집의 계약만료일은 오는 28일까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이사하는 동네가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조두순은 현재 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월셋집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면서 인근에 있는 단원구 선부동으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건물주에게 이사 준비할 시간을 며칠 더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거주지 건물주가 2년 계약이 만료되자 (조두순에게) 퇴거를 강하게 요구했으며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집을 비워줘야 하는 조두순은 지난 17일 와동과 가까운 선부동의 한 다가구주택을 알아본 뒤 계약까지 마친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현재 사는 집처럼 이사할 집도 아내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앞서 조두순은 이달 초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지역으로 이사하려고 임대차 계약까지 맺었으나 뒤늦게 그의 정체가 탄로 나 위약금을 받고 계약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선부동 주민들과 조두순이 살게 된 주택의 건물주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계약 파기 등 조치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당국은 조두순이 이사하면 현 거주지 집 주변에서 운영 중인 방범 순찰 및 감시기능을 그대로 옮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안산시는 현재 와동 순찰초소 2개소를 선부동으로 이전하고 태권도와 유도 유단자인 청원경찰 9명을 3개 조로 나눠 24시간 순찰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사하는 집 주변에 방범용 CCTV 10개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이런 조취를 취한다고 하더라도 지역 주민의 불안감은 커질 수 밖에 없는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편, 정부에서 운영중인 성범죄자 알림e 서비스를 이용하면 혹시모를 우리동네 거주중인 성범죄자 유무와 신상정보, 거주지 주소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범죄자 알림e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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