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자주 뒤집으면 육즙이 많이 빠진다는 소문 사실일까요?
삼겹살을 구우면 열에 의해 표면의 단백질이 응고되는데 고기의 단백질이 응고되기 전에 자주 뒤집게 되면 육즙 배출이 많아지면서 고기가 더 퍽퍽해지고 질겨질 수 있습니다.
삼겹살에는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수용성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삼겹살을 구울 때 자주 뒤집으면 육즙이 나오면서 수용성 영양분이 함께 빠져나오기 때문에 적게 뒤집는 것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지키는 방법입니다.
삼겹살의 영양소를 지키면서 삼겹살을 좀더 건강하게 굽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삼겹살 건강하게 잘 굽는법
중간 불에서 달군 팬에 삼겹살을 1분동안 굽습니다.
삼겹살을 구울 때 두번만 뒤집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삼겹살을 가열하면 갈색으로 변하는 마이야르 반응은 삼겹살을 구웠을 때 특유의 감칠맛과 풍미를 살려주는 현상입니다.
뒷면은 1분 30초 동안 기다렸다가 다시 뒤집은 다음 30초 정도 익혀줍니다.
삼겹살은 육즙 배출을 막기 위해 다 구운 후 마지막에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담백하고 쫄깃한 살코기와 야들야들하고 고소한 지방이 적절하고 어우러져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삼겹살이지만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많아 체중을 늘린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흔히 수육이나 보쌈 고기는 기름기가 빠지면서 지방 함량이 더 적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삼겹살을 삶는다고 하더라도 빠져나오는 지방은 많지 않으며 오랜 시간 삶는다고 해서 지방이 더 빠져나온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이는 삼겹살을 오랜 시간 삶더라도 수분 손실로 인해 삼겹살의 무게가 크게 줄게 되지만 손실된 무게에 비해 삼겹살의 지방이 배출되는 양은 매우 적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삼겹살의 지방을 일일이 제거하지 않는 한 조리법을 바꾸어도 지방 함량은 거의 같다고 합니다.
삼겹살 섭취 시 주의할점
삼겹살을 불에 직접 닿는 직화로 굽거나 높은 고온에서 굽다 보면 지방이 과산화 하면서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구운 삼겹살보다는 삶은 삼겹살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혈관 질환자들은 구운 삼겹살보다 삶은 삼겹살을 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겹살은 다른 부위에 비해 비계가 많기 때문에 조리법에 상관 없이 혈관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온라인 상에서도 삼겹살에 붙어있는 비계는 포화지방이기 때문에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삼겹살 비계가 무조건 나쁘다고 볼수 만은 없다고 합니다.
삼겹살에 함유된 지방은 첨가물을 넣지 않은 천연 지방이기 때문에 변질도 낮고 소화와 배출에도 용이하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돼지기름은 사람 체온 36.5도에서 고체가 아닌 액체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삼겹살 비계를 섭취한다고 해서 우리 몸속에 지방이 쌓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삼겹살의 비계는 체내에서 녹는 천연 지방이기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는 한 혈관에 직접적으로 쌓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서양에서는 잘 녹으면서도 발연점이 높은 돼지비계의 장점을 활용해 돼지비계로 만든 라드를 제빵에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삼겹살 비계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이 더 많다고 알고 있지만 올레산, 리놀레산 등의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불포화 지방산이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적당량의 삼겹살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천기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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