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줄이는법 무턱대고 따라했다간 오히려 폭탄 맞습니다” 집집마다 다른 보일러 환경, 이걸 알아야 진짜 절약된다고..

인터넷에 난방비 아끼는 꿀팁이라며 수많은 방법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따라 했다가는 오히려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집집마다 절약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요즘 보일러는 보통 실온 모드, 온돌 모드, 예약 모드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요.

최근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실온 모드가 아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온돌모드를 사용해야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아 무턱대고 온돌 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 컨디션에 따라 상황은 달라집니다.

우선 실온 모드와 온돌 모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온도 감지 센서에 차이인데요.

실온모드는 보일러 조절기에 있는 센서로 난방을 가동하고 온돌 모드는 방바닥 아래에 깔려 있는 보일러 배관 내에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온도를 측정해 난방을 가동합니다.

즉 실온 모드는 실내 공기가 따뜻해질 때까지 난방을 가동하고 온돌 모드는 방바닥이 따뜻해질 때까지 난방을 가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굴지의 보일 업체 중 하나인 경동나비엔과 많은 전문가들은 온돌 모드를 사용하면 좋은 집은 원룸이나 외풍이 심해 실내 온도가 들쭉날쭉한 단열이 잘 안되는 집에서 사용하라고 권고합니다.

특히 보일러 조절기가 바람이 쉽게 들어오는 문이나 창문 근처에 있는 집에서 실온 모드를 사용할 경우 보일러 조절기의 센서가 감지 하는 온도가 정확하지 않아 불필요한 난방이 계속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온 모드가 아닌 온돌 모드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온돌 모드의 난방수 온도는 60~65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반대로 실온 모드를 사용하면 좋은 집은 보일러 조절기 주변에 문이나 창 같은 것이 꼭 집에 외풍이 없거나 단열이 잘되는 집입니다.

흔히 난방비를 아끼려면 외출할 때 보일러를 끄기 보다 외출 모드를 설정해 두라고 말합니다.

보일러 전원을 껐다가 다시 가동하면 차가워진 실내온도를 급격하게 올리기 위해 엄청나게 가스를 소비해 그만큼 난방비가 더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외출 모드는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최소한의 난방만을 유지하는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동파방지기능만을 하거나 몇시간에 한번씩 살짝 보일러를 돌려 준다거나 최소 기온이하로 떨어지지 않게끔만 조절해주는 기능 등입니다.

따라서 외출 모드는 조금 쌀쌀한 정도의 추위에는 난방비를 절약해 줄 수 있지만 한파의 추위에 단열이 잘 안되는 집이라면 집안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사실상 보일러를 꺼두었던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단열이 안되는 집이라면 외출시 보일러를 끄거나 외출 모두를 사용하지 않고 평소 실내 온도보다 3~4도 정도 낮게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길게 외출 할 예정인데 보일러를 계속 켜 두는 게 마음에 걸린다면 예약 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약 모드는 짧은 시간 보일러를 강하게 가동했다가 긴 시간 보일러가 가동을 멈추는 걸 반복하는 모드인데요.

예를 들면 20분 동안 집을 강하게 데워준 후 2시간 동안 가동을 멈춰 실내에 따뜻함을 유지 시키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단열이 되지 않는 집이라면 외출 시 온도를 낮춰 보일러를 계속 가동시키고 예약 모드를 사용하는 등 상황에 따라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을 보다 빠르게 데우고 싶다면 가습기를 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일러와 가습기를 함께 사용하면 가습기의 에서 나오는 수중 뒤로 공개 순환이 빨라져 실내 온도가 빠르게 오를 뿐만 아니라 열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참고로 겨울철 실내 습도는 40~60%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난방비 절약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졌는데요. 자신의 집에 맞는 난방비 절약방법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 되길 바랍니다.

-출처 이슈텔러-

👉”아는 사람만 발급받은 연회비없는 최고의 카드라고” 환경부 발급 무료카드인데 혜택은 카드사보다 훨씬 좋다는 이것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