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에 국밥집 겉절이가 뚝딱” 장인정신이 파괴되는 초간단 겉절이 레시피

집에서 김치를 만들어 먹는다고 생각하면 재료 준비할 생각에 머리가 아파집니다. 결국 사다 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단 10분만 절여서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맛도 평범하지 않고 대박 국밥집 겉절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튜브 요리전문채널인 아하부장에서 소개하는 장인정신이 파괴되는 10분 겉절이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추 절이기

① 배추를 썰 때 줄기 부분은 좀 얇게 이파리 부분은 넓게 썰어 준다

점점 두꺼워지는 느낌으로 썰어주면 됩니다.

② 배추에 설탕 3큰술+소금 1큰술을 넣고 물 2큰술을 넣는다

잘 비벼서 소스 만드는 동안만 절여두는데, 살짝 숨만 죽여주는 거라 10분만 절이면 됩니다.

설탕을 넣었다고 달아지지 않을까 걱정하실텐데 배추가 더 잘 절여지지 달아지지는 않습니다.

소스는 만들어 놓고 냉장보관 하시면 되는데요. 대략 한달 이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겉절이 소스만들기

① 무200g+물 한컵(240ml)을 넣고 믹서에 갈아준다

② 간 무 한컵(240ml)+3/4컵(180ml)을 볼에 넣고 김치용 굵은 고춧가루 한컵(240ml)과 액젖 한컵(240ml)을 넣는다

③ 미원 2큰술(30ml), 설탕 1/2컵(120ml), 다진마늘 3큰술을 넣는다

가루에 바로 녹지 않으므로 충분히 잘 저은 후 1~3일 정도 숙성했다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스를 다 만들고 절여 둔 배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 해둡니다.

소스를 마무리한 후에 채 썰어둔 무를 넣어서 준비합니다

찹쌀풀 만들기

① 물한컵(240ml)+찹쌀가루1.5큰술을 넣고 중불로 불을 키고 끓을 때 까지 거품기를 이용해 저어준다

② 끓어오르면 약 15초를 더 끓인 뒤, 불을 끄고 실온의 온도와 맞을 때까지 풀을 식혀준다

찹쌀풀 넣은 겉절이 vs 넣지 않은 겉절이

① 배추 250g은 찹쌀풀을 넣지 않고 김치소스 3큰술을 넣고 비빈다

② 배추 250g+김치소스 3큰술+찹쌀풀 1큰술을 넣고 비빈다

찹쌀풀을 넣은것과 안 넣은것은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요,

찹쌀풀을 넣게 되면 양념이 잘 어우러진 느낌이고 색감이 좋은데 안 넣은것은 고추가루를 뿌려 넣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맛의 차이는 찹쌀풀은 넣은 겉절이는 맛이 중화가 되고 부드러워진 반면 넣지 않은 겉절이는 소소의 맛이 강력하게 나타납니다.

결론은 찹쌀풀을 넣던 넣지 않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둘다 맛있습니다.

겉절이레시피 영상보기

 

추가로, 열흘정도 숙성 시켜서 먹게 되면 라면, 육개장, 소고기국밥, 콩나물국밥 등과 같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겉절이 못지 않은 맛을 경험하게 된다고 하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아하부장_JOHN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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