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가전으로 최소 5~10년 이상 오랜 기간을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냉장고의 ‘밀폐성’입니다.
냉장고를 오래 사용하면 냉장고 문에 있는 고무 패킹 부분이 약해져서 냉장고에 밀폐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밀폐성이 떨어지면 냉기가 조금씩 새어 나오고 그만큼 전기 사용량 또한 증가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냉장고 속 온도가 조금씩 높아져 음식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냉장고 밀폐성 테스트
이럴 때 우리 집 냉장고에 고무패킹 상태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종이를 끼워보는 것입니다.
집에 있는 A4 용지나 전단지 등 종이 한 장만 있으면이 부분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냉장고 문을 열고 종이를 끼운 후 문을 닫습니다.
이렇게 종이를 끼운 뒤 잡아당겼을 때 종이가 잘 빠져나오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종이가 쉽게 빠져나온다면 고무패킹에 문제가 생겨 틈 사이로 냉기가 잘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밀폐성이 떨어져서 종이가 쉽게 빠진다면 고무패킹을 교체해야 합니다.
고무패킹 원복 방법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고무패킹을 다시 복원시키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드라이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드라이기에 열풍을 고무패킹에 불어주면 뜨거운 열로 인해 고무의 변형을 되돌릴 수 있어 밀폐성을 다시 높일 수 있습니다.
냉장고 옆면과 위 아래에 붙어 있는 모두 고무패킹에 골고루 쐬어 주면 충분히 원복이 가능합니다.
열기를 식힌 후 다시 종이를 끼워 보면 종이가 잘 빠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냉장고에 밀폐성이 높아지면 전기세는 줄어들고 음식의 신선도는 지킬 수 있습니다.
냉장고 밀폐성을 꼭 확인해 보시고 전기세와 건강 모두 지키시길 바랍니다.
-출처 건강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