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암기가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수업에서도 다른 과목은 자신있는데 유독 암기과목은 쥐약인 분들도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암기를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 의대생이 그 어렵다는 의대를 단 7개월 공부해서 합격한 노하우가 공개되자 수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통해 효과를 봤다는 댓글이 수천개 달리기도 했습니다.
과연 그 비법은 무엇이었을까요?
기억의 저장 방법
기억을 할 때는 의학적으로 총 2가지의 방법으로 기억이 저장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이어지는지
단기기억은 보통 15분에서 20분 정도 후에는 잊게 되는 기억을 말합니다. 이런 기억은 해마에서 잠깐 기억될 뿐 대뇌에서는 저장조차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반면 장기기억은 자전거를 타는 것처름 우리가 행동으로 기억하는 절차기억과 서술기억 즉 우리가 소위말하는 암기력으로 나뉘어 집니다.
우리가 장기기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자극을 통해서 이런 기억이 영원히 머리 속에 남게 하는 것입니다.
어릴 때 부터 무서운 장면들은 머리 속에 오래 남아 있게 됩니다. 이런 장면들이 계속 기억에 남는 이유는 이런 장면들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머릿속에서 끄집어 내서 그런 겁니다.
응용하자면 암기는 머릿속에 집어 넣는것이 아니고 머리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리가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 이유는 문제를 풀면서 내가 암기했던 것을 끄집어 내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행동 자체가 반복적인 자극이되고 이 자극이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열쇠가 됩니다.
기억이 저장될 때 어떤 외적인 요소들이 함께 저장되는가
장기 기억이 저장될 때는 오감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미각) 들이 함께 저장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억을 떠올려 낼때 여러 감각을 함께 활용해서 암기하는데 더욱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것인데요.
효과적인 암기 비법 공개
실제 주인공이 공부할 때 사용했던 효과가 입증된 방법이기 때문에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A4 용지 1장을 꺼냅니다.
여러 번 접어서 칸을 나누고 공부했던 내용 중 키워드를 적습니다.
갈기갈기 하나씩 찢어서 안보이게 접습니다.
무작위로 1개씩 골라서 해당 키워드에 관해 내가 아는 모든것들은 말로 하면서 펜으로 적어봅니다.
이런 방법으로 암기를 하게 되면 적으면서 말을 하고 그걸 또 귀로 듣고 또 머리속에서 끄집어내고 하는 과정을 동시에 자극을 주게되고 결국 이런 반복적인 자극은 장기기억으로 기억되게 됩니다.
추가로 한가지 팁은 적으면서 말하다 보면 막힐 때가 있을텐데요. 이럴때 함께 스터디를 하는 친구가 있다면 간단하게 힌트만 알려주는 식으로 번갈아 가면서 암기를 하게 되고 결국 더욱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의린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