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를 보면 산행 중 사망 원인 절반이 심장마비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다고 무리하게 활동량을 늘리면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되고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바늘로 찌르는 통증, 호흡 곤란, 심할 경우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심근경색이 유발되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심장 통증 외에 허리 통증도 자주 발생하는데 활동이 갑자기 늘어나면 굳어 있던 인대와 근육이 손상돼서 통증을 불러오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요통과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완치가 어려운 허리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심장과 허리 통증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하나의 식재료를 알아보고 활용방법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다시마
국민 건강식품이자 진시황제의 불로초로 알려진 이 식재료! 깊은 육수를 낼 때 일등공신인 이 식재료의 정체는 바로 ‘다시마’입니다.
보통 심장 건강하면 혈관을 떠올리지만 궁극적으로는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 튼튼해야 심장 건강이 좋아집니다.
또한 허리 건강에 있어서도 뼈를 지탱해주는 근육이 튼튼해야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결국 심장과 허리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은 튼튼한 근육인데요,
다시마에 풍부한 칼슘과 비타민B가 근육과 신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심장 건강을 지키는 다시마 섭취법
뜨겁게 섭취하기
다시마 속 심장 근육의 에너지 대사를 높여주는 핵산과 심장으로 들어가는 피를 맑게 해주는 알긴산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끓는 물에 우려낼수록 더 많은 영양 성분이 조직으로 빠져나오고, 우리 몸에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바뀝니다.
다시마물 만들기
① 깨끗하게 씻은 손바닥 크기의 다시마 2장을 물 500mL에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② 검은콩 한 줌을 잘 씻어 함께 물에 넣고 10분 정도 끓여주면 다시마 물 완성
검은콩은 핵산의 소화 분해를 돕는 장내 비피더스라는 유산균을 잘 자라게 해서 핵산의 이용률을 높여줍니다.
다시마밥 만들기
다시마물을 만들기 위해 삶았던 다시마 속의 영양 성분을 그대로 버리기는 아까우므로 버리지 않고 다시마 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① 다시마 물을 끓인 후 안에 있던 다시마를 꺼내 썰어준다
② 2인분 기준으로 썰어둔 다시마 두 장을 넣고 함께 밥을 지어 주면 완성
허리건강을 지키는 다시마 섭취법
차갑게 섭취하기
허리통증을 막으려면 다시마를 차갑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 있는 완충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때는 허리 근육을 강화하여 통증유발 신경을 잡아준다면 허리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시마에는 풍부한 칼슘이 들어있어서 척추의 신경기능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고 허리근육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마 물김치 만들기
① 다시마를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차가운 물에 20분간 불린다
② 물김치에 넣을 무 반 개, 당근 반 개, 양파 반 개를 먹기 좋은 크기고 잘라 용기에 담는다
③ 불려놓은 다시마를 용기에 넣고 먹기좋게 자른 레몬 반개와 물 2L, 굵은소금 2스푼을 넣고 섞어준다
레몬을 다시마 물김치에 넣어주면, 다시마의 비린내도 잡아주고 근육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생성을 도울 수 있습니다.
레몬의 비타민C가 다시마의 비타민B 흡수율을 높여 근육의 피로와 통증을 완화해 주기 때문입니다.
평소 육수내는 용도로만 사용하던 다시마에 이렇게 좋은 효능이 있어서 놀라운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다시마 레시피를 이용해서 심장과 허리를 건강하게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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