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렇게 당근을 드셔보세요!” 늙지 않고 병들지 않는 비결은 당근에 있습니다!

저렴하지만 영양소가 꽉꽉 들어찬 천연 영양제 같은 채소가 있습니다.

바로 당근인데요. 땅속 보약이라고 불리는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A로 전환되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당근은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식품으로 프락토 올리고당이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으며, 시력보호, 혈당관리, 치매예방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좋은 효능으로 가득찬 채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당근도 먹는 방법에 따라 우리 몸에 보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 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섭취방법에 따라 당근의 효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과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근 먹을 때 지켜야 할 3가지

당근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으로 암의 발생과 진행을 막아주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은 중심부에서 바깥쪽으로 영양소를 보내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껍질에는 중심부보다 베타카로틴이 2.5배 많은것이 특징인데요.

따라서 당근을 가장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유기농 당근을 구입해서 칫솔이나 수세미로 잘 씻은후 껍질째 먹는 것입니다.

또 다른 당근 섭취방법으로는 기름에 볶아서 먹는 방법입니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 성분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름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의 카로틴 성분은 날로 섭취시 흡수율이 10% 정도지만, 익혀서 먹으면 60% 높아지기 때문에 익혀 먹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그렇다면 당근을 주스로 먹을 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침에 사과, 양배추, 당근을 갈아먹는 분들이 많은데요, 당근을 썰어 채반에 얹어 살짝 익힌 후 갈아먹으면 비타민C를 파괴하는 당근의 아스코르비나제 성분을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당근 먹을 때 피해야 할 3가지

당근을 썰 때는 세로 썰기로 길쭉하게 써는것보다 원형 썰기로 가로를 납작하세 썰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은 바깥쪽으로 영양소를 보내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세로로 길쭉하게 자르면, 중앙과 껍질의 영양분 편차가 커지기 때문인데요.

차라리 가로로 둥글둥글하게 원형 썰기로 썰어서 먹게 되면 골고루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게 됩니다.

당근을 씻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근은 물에 담가두면 껍질의 수용성 영양소가 물에 다 녹아버려 영양소 손실이 커집니다. 따라서 물에 담가놓지 말고 흐르는 물에 칫솔이나 수세미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초를 사용하면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차라리 당근을 살짝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오래 보관하는 방법

당근을 오래 보관하다 보면 당근이 혼자 싹을 틔우기도 하는데요. 당근을 오래 보관하려면 당근의 생장점을 잘라줘야 합니다.

당근의 생장점은 뾰족한 꼭지이므로 꼭지 끝을 살짝 자르고 보관하면, 싹 걱정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근은 2주 이내로 먹는 것이 좋기 때문에 먹을 만큼 소분해서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장보관을 하거나 조금 더 오래 먹을 것 같은 경우 냉동 보관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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