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에 잘못을 자꾸만 용서를 해주지만 진심이 전해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내가 이렇게 용서해 주면 상대도 분명히 깨닫고 뭔가 변하겠지라고 생각 했지만 실제로 상대방에게는 호의가 아닌 호구로 비취지기도 하죠.
이번시간에는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바로 손절해야할 사람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에 따르면 정신과의사로서 누군가를 손절해라, 끊어 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것이 바로 인간관계에서 상처나 피해를 받으신 분만 병원을 온다라는 것인데요.
반면 문제를 일으키고 상처를 준 당사자는 본인의 문제를 깨닫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상처를 준 사람 쪽에서 자기 문제를 알고 어떤 고치려는 노력을 하는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관계를 끊어 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면 정말 이런 사람은 끊어 내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는 3가지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상대방을 가두려는 유형
나와 만나는 동안은 친구들 만나지말고 나한테만 집중해다랄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마음에는 상대방의 인간관계를 좁게 만들어서 자신에게 종식시키려고 하는 의도가 깔려 있는데요.
이러한 의도는 다시 두 가지 심리가 작용한다라고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상대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고자 하는 의도와 상대가 떠날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경우라고 볼 수 있는데요.
후자의 경우, 즉 외로움이 커서 상대가 떠날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강한 경우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고 이 감정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 보다 보면은 해결책에 좀 보이는 경우들이 있는 반면, 전자 같은 경우는 사실 소시오패스같은 반사회적 성향을 가진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확실하게 피하는것이 좋은데요, 친구든 연인이든 어떤 관계라도 외부와 단절된 채 서로에게 몰입하는 것은 별로 건강하지 않은 관계입니다.
물론 깊은 친밀감을 경험할 수 있지만 그만큼 관계가 틀어졌을 때 상처를 받을 때에도 굉장히 크게 받는다 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관계가 진행되면서 왜곡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서로에게 몰입하다보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이 관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또 건강한 방향으로 재정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는 유형
이런 타입의 경우 지나치게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내세우고 상대방 뿐만아니라 타인들을 자주 비난 비방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반면에 이런 사람들은 본인의 의견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반박을 당하거나 지적을 당했을 때 이걸 견디지 못하고 화를 내거나 이 자체를 무시하거나 폄하하는 식의 태도를 보이게 되는데요.
설령 그게 정당한 비판 이라고 할지라도 이걸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 상대의 가치를 깎아 내림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는 어떤 미성숙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상대를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 보고 그 마음에 대해서 헤아려 보려고 하는 마음보다는 무의식적으로 또는 경우에 따라서 의식적으로 상대방을 자신의 만족을 위한 도구, 나아가 자존감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대방을 가두려고 하는 특성과 결합이 된다면 상대방을 통제하고 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몰아세우고 비난하는 진정한 의미의 가스라이팅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후에도 변하지 않는 사람
관계를 끊어 내야 될 3번째 유형은 잘못을 저지른 후에도 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사실 제일 중요한 조건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누구라도 실수를 저지를 수 있지만 중요한 건 그 다음에 보여주는 태도입니다.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준다면 한번 더 그 사람을 믿어 보고 기회를 줄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앞서 말했던 첫번째, 두번째 특성을 보였던 사람도 여기에 대해서 언급을 했을 때 자기 잘못을 인지하고 충분히 사과하고 변할 수 있다라고 한다면 괜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봐도 어떤 잘못된 일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당당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심지어 외도를 하는 식의 명백한 잘못을 하고도 어쩌라고 식의 태도를 취하게 되는 경우인데요. 이러한 태도는 상대방이 떠나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올 수 이고, 또는 상대방이 내가 이렇게 막나가도 나를 떠나지 못할 거다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대할 때는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에 잘못을 자꾸만 용서를 해주지만 이 진심이 전해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용서 해 주면 상대도 분명히 깨닫고 뭔가 변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상대방에게는 호구로 비취지기 쉽습니다.
어떤문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마음속에 미리 횟수를 정해두고 정해진 횟수를 넘기도록 잘못이 반복된다면 단호하게 관계를 끊어 내기를 권해드립니다.
관계를 잘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관계를 잘 끊어 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특징이 몇가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왜곡된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게 되는 사람들의 유형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성격이 굉장히 유하고 순하신분들 그래서 상대를 거스르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상대방에게 의지를 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가 되는 것 외로운 상황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떤 관계가 끝나게 되면 빈자리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 빈공간을 꼭 외로움 이라고 이름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외로움 대신 한적함 이라고 하는 중립적인 가치를 가진 단어로 대체를 해보면 어떨까요?
당장은 내 옆에 이 사람이 없으면 정말 큰일 날 것 같지만 막상 부딪쳐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와 헤어지더라도 그 헤어진 후에 관계가 사라지면서 빈자리 뻥 뚫린 듯한 감정을 느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감정을 굳이 허전함, 그리움, 외로움 이라고 해석하기 보다는 그냥 한 적함 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 한적함 이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스스로 중심을 잡는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출처 정신과의사 뇌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