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핏보면 비슷해서 같은 증상으로 보이는 통증이 있습니다.
바로 두통과 편두통인데요, 증상에 대해 헷갈리기 때문에 약국에서도 제대로 된 약을 처방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두통과 편두통은 전혀 다른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두통과 편두통의 차이점과 발생원인, 그리고 어떻게 해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편두통이란
편두통은 뇌혈관, 신경의 이상으로 과민해져서 발생하는 두통입니다.
뇌가 흥분된 상태기 때문에 편두통 증상이 있을때는 뇌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편두통약을 먹어야 호전될 수 있는데요.
편두통 환자들은 면역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빠른 진단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쪽 머리가 아픈게 편두통일까요?
정답은 아니다! 입니다. 한쪽 머리가 아픈 편두통은 전체 편두통 중 반 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는데요.
편두통도 양쪽 머리가 모두 아프기도 하고 두통의 위치로 두통인지, 편두통인지를 구분하는게 아니라 얼마나 아픈지 시간으로 두통의 종류를 구분해야 합니다.
편두통의 대표적 증상
짧게는 4시간에서 길게는 3일까지 두통이 지속되며 오심, 구역, 울렁거림, 욕지기. 체함, 미식거림 등이 두통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흔한 증상입니다.
흔히 체했을때 머리가 아픈 분들이 계신데요, 이런 증상이 바로 편두통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편두통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심해지는데요. 한달에 보름이상 아픈 만성 편두통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편두통 환자의 경우 뇌경색 위험도가 높다는 사실입니다.
편두통과 함께 나타나는 질환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불안장애, 자가 면역 질환
비만과 여성 호르몬이 편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편두통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3배정도 많다고 하는데요.
여성호르몬은 국수부위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생성하게 되고 비만이 있는 경우 여성호르몬의 과다로 혈관이 민감해져 편두통은 물론 자가 면역성 질환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편두통 완화를 위한 방법
편두통 완화를 위해서는 알맞은 식사가 중요합니다. 비만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적게 먹는것도 혈당이 떨어져 편두통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근육의 긴장으로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충분한 수면을 통한 심신의 안정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두통 부위에 맞춤처방이 되는 혈자리 지압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풍지혈 지압법
뒷머리에 두통이 있는 경우 아픈 부위인 머리 뒤쪽 경혈과 멀리 떨어진 짝꿍혈을 함께 지압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풍지혈 위치는 엄지 손가락을 펴고 귀 뒤쪽 튀어나온 돌기를 찾은 후, 돌기 뒤를 지나서 움푹 들어간 자리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풍지혈과 짝꿍이 되는 혈자리 후계열을 찾아줍니다. 후계열의 위치는 주먹을 가볍게 쥔 뒤, 새끼 손가락 쪽 가로 손금이 지나는 지점이 후계열 위치입니다.
풍지혈은 감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뒷머리 두통에 효과적인데요. 3초 동안 풍지혈에 손을 대고 있다가 5초간 점점 강한 강도로 누른 후, 2초 동안 살짝 떼서 풀어주는 3-5-2 법칙에 따라 실행해 주시면 됩니다.
후계열 또한 동일한 3-5-3 법칙에 따라 양쪽 손을 번갈아가며 1~2분간 지압해주면 됩니다.
백회혈 지압법
머리가 전체적으로 아픈 경우라면 머리 꼭대기에 위치한 백회혈을 눌러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백회혈 위치는 양쪽귀를 접었을 때 가장 높은 부분을 연결한 선과 코의 정중앙에서 올라가는 선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백회혈에 양손 손가락을 겹쳐 3초간 가볍게 대고 있으면 지압이 되는데요. 이 상태에서 5초 동안 점점 강도를 높여 지압을 했다가 2초 동안 살짝 떼어주는 동작을 반복해주면 됩니다.
백회혈은 모든 혈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두통이 완화되면서 온몸으로 퍼지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엄지의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