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부분은 신체중 얼굴이나 드러나는 부분을 가꾸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따라서 엉덩이근육의 중요성은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엉덩이 근육이 왜 중요한지, 관리를 하지 않으면 어떤 위험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엉덩이 근육이란
엉덩이는 전신 근육 중에서도 가장 큰 근육입니다. 따라서 엉덩이 근육을 키우면 당을 보관할 수 있는 가장 큰 창고를 가지게 되는 셈인데요.
혈액 속에 당이 많으면 심장병과 암의 위험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찐득한 혈액이 혈전이 되고 혈전은 혈관에 쌓이면서 혈관의 탄력성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로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암의 발병 위험까지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오랜시간 앉아있게 되면 엉덩이의 신경 및 혈관 압박에 의해 순환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때문에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게 됩니다.
엉덩이에 근육이 줄어들게되면 당뇨병의 발병위험이 약 90%, 심장질환과 암의 발병 위험이 약20%높아진다고 합니다.
복부 지방은 당뇨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것과는 반대로 엉덩이에 있는 피하 지방은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엉덩이 건강의 중요성
엉덩이가 건강해야 뼈도 튼튼해질 수 있습니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뼈의 골밀도가 낮아셔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게 되며 골반, 고관절, 척추 모두 불균형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골반뼈와 허벅지의 뼈를 이어주는 대퇴골이 있습니다. 대퇴골 위쪽 끝에 공처럼 둥근 부분이 대퇴골두라고 하는데, 이 대퇴골두는 혈관의 크기가 좁고, 모세혈관 수가 적어 혈액 순환에 매우 취약한 부위입니다. 그래서 알콜의 과다섭취, 골반의 불균형으로 인해 영향을 쉽게 받습니다.
엉덩이 염증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엉덩이 쿠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아파올 수있습니다. 앉을 때 닿는 골반 아래 뾰족한 부위에는 관절을 감싸면서 보호하는 ‘점액낭’이 있습니다.
이 점액낭은 체중을 견디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엉덩이의 근육과 지방이 적다면 이 부위 쿠션 기능이 약해져 혈관과 신경에 심한 압박이 발생합니다. 이렇게되면 염증이 생기고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서 심할경우 조직이 괴사 될 위험도있습니다.
엉덩이 상태 자가진단법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허리, 엉덩이 비율은 WHR이라고 부릅니다. WHR이란 허리 Waist, 엉덩이 Hip, 비율 Ratio인데요.
허리둘레÷엉덩이둘레로 계산하여 WHR(복부 지방률)을 확인해봤을 때 남자 정상 기준은 0.9이하, 여자 정상기준은 0.8이하입니다.
엉덩이와 허리 두 곳이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WHR수치가 0.01씩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약 5%높아집니다.
그리고 0.07씩 높을수록 대장암 위험은 약 25%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WHR 수치가 높은 사람의 경우 동맥경화 위험이 3배, 관상동맥 질환 사망률이 약 3.3배 높고 WHR 수치가 낮을수록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약 19% 낮아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처럼 엉덩이 근육은 질병과 큰 영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엉덩이 건강 관리에 소홀이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나는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