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벌레 때문에 전세계가 난리입니다. 내년 파리 올림픽 개최를 앞둔 프랑스에서는 빈대가 도시 곳곳에서 출몰하면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이게 더이상 남의나라 얘기가 아닌게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라진지 수십년만에 빈대가 다시 나타나서 난리인데요. 서울도 벌써 절반이 뚫렸다고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빈대를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그리고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
빈대한테 물린 자국인지 다른 벌레한테 물린 자국인지는 사진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마치 모기한테 물린 자국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물린 상처가 열로 생긴다는 사실인데요, 빈대는 혈관을 잘 찾지 못하기 때문에 두 세 곳을 연달아 무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렸다면 바로 침대와 매트리스 근처를 구석구석 확인해야 되는데요.
빈대가 주로 밤에 나타나서 오직 사람과 동물의 피만 빨아먹고 살기 때문에 이 근처에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빈대 대처방법
보통은 바로 살충제를 구입해서 이곳저곳에 다 뿌릴 텐데요. 이런 방법은 소용 없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 이미 거의 모든 빈대가 내성이 생겨서 살충제에 담갔다 빼도 죽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규조토 가루를 사서 뿌리면 효과적이라는 내용이 퍼지디고 했는데요, 이것도 하면 안됩니다. 규조토 분말은 사람에게 규폐증을 유발해서 심각한 경우 급성으로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바로 빈대의 유일한 약점인 열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빈대가 약에는 내성이 있어도 열에는 절대 못 견디기 때문인데요.
일단 모든 침구류와 옷들을 세탁한 다음 반드시 건조기에 넣어서 돌려주세요. 빈대는 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완전히 박멸이 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건조기는 최소 온도가 50도는 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서 빈대가 있으는 곳을 구석구석 빨아들이면서 청소를 하고 스팀 다리미를 이용해서 충분히 열에 노출시켜 주는게 핵심인데요.
이러면 빈대 성충만 아니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알까지 박멸할 수 있어서 해외에서 방역 업체들이 많이 쓰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가장 확실한 건 전문 업체를 부르는 것인데요. 현재 서울시에서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빈대 신고 센터를 운영 중이라 120 콜센터에 신고하면 바로 방역 처리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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