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대처하면 편해집니다” 심리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들이 많습니다.

특히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이 많은데요, 어떻게 해야 이런 문제에 대해 완만하게 대처 할 수 있을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사람과의 인연을 끊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이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사람과 인연을 쉽게 끊을 수 있다면 우리는 이 문제로 고민할 이유가 크게 없을 것입니다.

사실,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과 본의 아니게 계속 마주쳐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우선 우리가 먼저 의문을 가져봐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사람이 ‘과연 나를 정말 싫어하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입니다.

정작 그 사람은 싫어하는 감정이 없을 수도 있고 자기만의 친해지고자 하는 표현방식일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에 비해 나에게 대하는 태도가 현저하게 부정적일 때 혹은 명백하게 대놓고 나를 싫어하는 것이 느껴질 때 등의 상황이라면 나를 싫어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니지만 나를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우리도 분명하게 대처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가져봐야 할 의문이 더 있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 ‘과연 나에게 소중한 사람인가’ 입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방식으로 완전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자, 이렇게 생각을 해봤는데 그 사람이 나를 싫어 하는게 맞는것 같고 그 사람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 다음부터는 그 사람에게 보여야 할 우리의 태도를 변화 시켜야 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타인에게 했던 말이나 행동에 대한 타인의 반응을 토대로 앞으로 그 사람에게 하게 될 행동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는 의식적일 뿐 아니라 무의식적으로도 진행되는 심리적 과정입니다. 이는 반복적일수록 더욱 강력해 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태도를 바꾸어야 할까요?

바로 너는 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 아니야’, 너가 나를 싫어하든 말 등 ‘신경 쓰지 않아’ 라는 뉘앙스가 포함된 행동이나 말을 해야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누군가를 쉽게 싫어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 자기보다 약해 보이거나 자신에게 휘둘리는 게 보이면 더욱 괴롭히고 싶어 하고 그 사람보다 우위에 있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람 앞에서 나를 싫어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거나 그 사람의 공격에 대해 억지로 웃어넘기는 듯한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이 싫어하든 말든 전혀 휘둘리지 않는 모습 예를 들면 그 사람이 나에게 보이는 공격적인 말에 대해 대답을 대충 한다거나 무시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그 사람이 즉각적으로는 반발할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같은 태도를 보인다면 상대방은 점점 자신이 우위에 있지 않다는것을 알게 되고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는 행동은 점점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런 행동에 대한 여러분의 반응이 자신을 무안하게 만들 것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런 태도를 타인에게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서는 당신 내면에서도 ‘저 사람은 나한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야’ 그래서 내가 ‘저 사람에게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없어’ 저사람이 나를 싫어해도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은 분명 있어’ ‘내 자존감은 전혀 타격을 받을 필요가 없어’ 와 같은 신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면에서 이러한 신념을 반복해서 수련을 한다면 상대방에게 외적으로 보여질 태도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또한 나 스스로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 신경 써오던 스트레스가 훨씬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물론 각 개인마다 처해 있는 상황, 상대해야 하는 사람의 다양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이러한 방법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이 방법은 단지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불가피하게 접촉하게 되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나를 덜 힘들게 만드는 방법인 것입니다.

사실 나를 싫어하는데 나에게 소중한 사람도 아니라면 굳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잘 맞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는데 힘을 쏟는 것이 더욱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인생을 살 수 있으니까요.

누가 뭐라해도 여러분을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 있습니다. 여러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 때문에 자존감을 깎이지 마세요.

여러분을 싫어하는 그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미움 받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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