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혈액이 깨끗해야 건강하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혈액은 우리 몸 곳곳을 누비며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여 몸의 생명을 불어넣는데요.
이러한 혈액이 탁해 지거나 더러워진 다면 우리 몸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우리 몸의 생명수 라고 불리우는 혈액을 깨끗하고 맑게 해주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늘
마늘 냄새의 근원이 되는 알리신은 혈소판에 작용하여 혈액이 뭉쳐 혈전이 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또한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스콜지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데요.
마늘은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여 혈액을 맑게 해줍니다.
하지만 마늘을 갑자기 많이 먹게 되면 복통과 설사 증상이 나타 낼 수 있으니까 하루에 1~2 쪽이라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귤류 과일
귤, 오렌지,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이노시톨이 풍부합니다.
비타민C는 혈액 내에 활성산소의 산화를 막아주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 피를 맑게 해주는데요.
이노시톨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대사를 촉진시켜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주스로 섭취할 때는 하루 한 컵, 과일로 섭취할 때는 오렌지 한 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콩류
콩에는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 등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이런 성분들은 콜레스테롤 관리와 불포화 지방산의 산화를 막아 주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된장이나 두부, 두유 등과 같이 콩에 함유된 음식을 하루 한 번 이상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
양파의 유화프로필 성분은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시켜 혈당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중 중성지방 혈당치를 낮춰 준다고 하는데요.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50g 정도의 양파를 먹어야 하지만 양파를 가열하면 유화프로필 성분이 파괴되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조류
미역, 다시마, 김 등을 비롯한 해조류에는 헤모글로빈을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철과 구리 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미역의 끈끈한 점액성 물질인 알긴산은 피를 맑게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뛰어난데요.
이외에도 다시마나 김은 단백질,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서 혈액의 탁함을 제거하고 몸의 긴장 완화, 세포재생, 정화 작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녹황색 채소
당근, 토마토,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서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피라진 성분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시켜주기 때문에 깨끗한 혈액을 위해서 하루 300g 정도 골고루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건강오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