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성인남녀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질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당뇨환자 수는 약 600만명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전 당뇨환자를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많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당뇨가 위험한 이유와 이런 당뇨를 잡는데 도움이 되는 특별한 식재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당뇨합병증
당뇨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질병입니다. 이렇게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상태가 되면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한데요.
신체 일부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혈관을 타고 전신에 위험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고혈당으로 끈적해진 혈액이 손상된 혈관을 타고 전신에 전해지면서 야기되는 당뇨합병증은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는 물론 실명,신장질환 등 각종 위험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의 실명원인 1위가 당뇨병성 망막병증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만성신부전 원인 1위 역시 당뇨병에 기인한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최근 천기누설에서는 이런 당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가 소개되었는데요. 당뇨잡는 바다의 산삼으로 소개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갯벌 함초의 효능
당뇨합병증을 개선하고 당뇨관리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인 갯벌 함초는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며 그 효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함초는 갯벌이나 염전,간척지 등에서 자라는 염생식물의 하나로 자라는 토양의 양분을 그대로 담아 자라는 한해살이풀입니다.
따라서 생태특성상 짠맛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갯벌의 건강한 해양미네랄을 그대로 먹고 자라 최근에는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함초는 4월 부터 여름까지 채취하는 초록색을 주로 생식하며 가을이 되면 붉은색을 띄며 매운맛을 내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일부 기록으로는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함초의 각각의 효능이 달라 쓰임새가 있다고도 하나 일반적으로는 단풍이 들기전 생초를 날것으로 먹거나 말려 약초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함초효능이 당뇨개선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엽산,니아신,아미노산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리놀렌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개선은 물론 당뇨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음식물 섭취시 소화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이는 식사후 혈당 스파이크라고 불리는 혈당급상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함초 섭취방법
함초는 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시기에는 되도록 신선한 생함초를 드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제철 생함초를 육류와 함께 섭취할 경우 당뇨걱정을 덜 수 있는데요.
4월부터 8월까지 함초가 붉은 색이 들기 전까지는 생함초를 육류와 함께 섭취할 경우 함초속 효소가 육류의 지방이나 단백질을 분해해 당뇨환자로 비교적 부담없이 육류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생함초를 섭취할 수 없는 시기에도 함초효소를 만들어 놓으면 1년 내내 섭취가 가능합니다.
함초 효소 만드는법
깨끗하게 세척한 생함초를 잘게 자른 후 항아리에 넣어줍니다. 유리병도 소독한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함초에 설탕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이때 설탕은 되도록 유기농 설탕을 사용하시거나 사탕수수 원당을 활용하는 것이 당뇨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발효되는 동안 일주일 1-2번씩 아래부터 위까지 골고루 뒤집어 주면서 6개월-2년 정도 숙성하면 완성됩니다.
6개월부터 섭취가 가능하나 오래 숙성할 수록 영양성분 용출이 극대화 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함초는 물과 1:2 비율로 섞어서 하루 한 잔 마시면 됩니다.
보통 액체 상태가 가장 체내흡수율이 높은 편인데요. 공복에 드시면 더욱 체내흡수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잡는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함초는 생함초부터 함초 효소까지 다양하게 요리에 활용하시면서 꾸준히 드시면 좋은데요. 설탕이 필요한 요리에는 함초효소를 사용하시고 생함초는 두부무침 등 무침요리에 함께 활용하시면 소금을 대체할 수도 있어 더욱 좋습니다.
-출처 천기누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