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미역국 좋아하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데요. 이는 고려 시대부터 출산한 산모에게 미역국을 먹이면서 쭉 이어진 오래된 풍습이라고 합니다.
미역의 효능은 대표적으로 산모의 영양보충과 해독작용 등을 들 수 있는데요.
미역은 산모의 출산 후 상처 회복과 모유 분비를 도와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관 내 중성지방과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미역의 히스타민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 투과성을 높여주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각종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미역 효능은 피부, 다이어트, 혈관 건강, 변비, 탈모, 암 예방,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는데요.
이렇게 건강상 이점이 많은 미역도 국으로만 섭취하려면 질리기도 하고 특별히 생일날이 아닌 경우 챙겨먹지 않게 됩니다.
이번시간에는 미역을 활용해서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방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역쌈 레시피
재료: 미역, 오이, 게맛살, 고구마, 당근, 된장, 양파, 참기름, 고추
미역은 불려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미역을 불릴 때는 찬물에서는 약40분, 미지근한 물에서는 10~15분 담궈 두는것이 좋습니다.

오이와 게맛살, 당근, 고구마를 젓가락 모양으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청양고추, 홍고추, 양파, 된장, 참기름을 넣고 섞어 된장 소스를 만듭니다.


미역속에는 단백질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된장과 같이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 줄 수 있어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을 펼쳐두고 오이, 게맛살, 당근, 고구마와 된장소스를 넣고 돌돌 말아주면 월남쌈보다 맛있는 미역쌈 완성입니다.
미역 밥 레시피
재료: 미역, 건새우, 마늘, 쌀, 참기름, 간장, 파, 고추
미역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에 한번 씻어 짠물을 제거합니다. 미역 밥을 지을 때는 조금 덜 불려야 꼬들꼬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감을 위해 건새우의 뾰족한 꼬리 부분을 떼고 냄비에 기름을 두른 후 편으로 썬 마늘과 건새우, 불린 쌀을 함께 볶아줍니다.
새우가 붉은 빛을 띄면 물을 붓고 미역을 올려 밥을 짓습니다.


냄비와 뚝배기의 겉면에 물을 뿌렸을 때 물방울이 없어지면 밥이 완성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장, 물, 다진 파, 다진 고추, 다진 마늘, 통깨,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미역부각 레시피
재료: 미역, 찹쌀가루, 전분, 양파, 식용유
미역을 짠맛만 제거될 수 있는 정도로 불려준 후 물기를 꼭 짜줍니다.

양파를 믹서에 갈아서 미역에 버무려 줍니다. 양파를 사용하게되면 미역의 비릿한 맛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어 찹쌀가루와 전분을 섞은 뒤 미역에 무쳐준 뒤 그대로 기름에 튀겨주면 바삭바삭 맛있는 미역부각이 완성됩니다.
지금까지 미역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혈관건강은 물론 장건강과 미용에도 좋은 미역 드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출처 생방송 오늘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