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양치를 깨끗히해도 우리 입안에는 적어도 1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무리 건강한 입속일지라도 보통 1억 마리 정도의 유해균과 유익균이 같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해균이 많으면 혈류로 이동한 균이 온몸에 퍼지면서 치주 질환은 물론 폐렴이나 치매, 심근경색 등 여러 가지 전신 질환으로까지 진행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입속 유해균을 없앨 수 있을까요?
가글의 중요성
하루 3번 양치질만으로는 입속 세균을 완전히 없애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은 다들 아실 텐데요, 그래서 입속 세균을 소독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구강청결제는 성능이 좋은 제품도 많지만 화학합성물이 함유되어 있어 사용하기 꺼려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입속 세균을 잡아줄 수 있는 무균수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균수 만들기
가글을 위한 무균수 재료로는 가지 꼭지, 옥수수 속대, 솔잎으로 이 세 가지 모두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데요,
이 세 가지 재료 모두 한의학에서 천연재료로 잇몸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재료로 가지 꼭지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서 구강 내 염증을 가라앉히는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재료인 옥수수 속대에는 베타 시토스테롤이라고 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는 데 잇몸 질환 약에 이 옥수수 속대 추출물이 사용되고 있을 만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무균수의 마지막 재료는 솔잎인데요. 비타민이 풍부해 항염 효과와 괴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알려드린 세가지 재료 중 본인의 취향에 맞는 걸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무균수를 만드는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물 1L에 각각의 재료를 넣고 20분 정도 끓인 뒤 식혀서 사용하면 됩니다.
냉장 보관 시 10일 정도 사용 가능한데요, 양치 후에 천연 무균수를 이용하시면서 입속 유해균 제거에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