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정한 자세가 숨쉴때마다 만성통증을 만들었데요” 이 운동 따라했더니 흉곽이 펴지면서 등과 어깨가 시원해졌다고..

우리 등의 모양은 호흡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흉추 12개에서부터 갈비뼈 12개가 붙고 앞쪽으로는 흉골에 부착 되어 흉곽을 만들게 되고 그 안에 폐가 위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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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가 호흡을 할 때 마다 갈비뼈 사이가 벌어졌다 줄어들었다 또는 흉골이 들렸다가 내려갔다가 하는 탄력적인 흉곽의 움직임이 있어야 하는데요,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등 모양이 변형 되면 자연스러운 호흡이 어렵게 됩니다.

특히 흉곽 아래에는 호흡에 정말 중요한 횡격막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횡격막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순수한 호흡근 대신 목과 어깨를 과도하게 쓰는 호흡으로 인해 목어깨 불편감이 만성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등의 자세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등과 어깨가 시원해지는 운동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동작

① 우선 등 뒤쪽에 의자나 쇼파를 벽에 붙여 움직이지 않게 위치 시킵니다.

그리고는 무릎을 세워 앉아 양손은 손깍지를 껴 목 뒤를 가볍게 받쳐줍니다.

② 숨을 들이 마셨다가 내쉬면서 아랫배에 힘을 주고, 허리는 고정 시키면서 가슴을 천장으로 열어줍니다.

③ 숨을 내쉬면서 천천이 돌아옵니다. (4회 반복)

의자나 쇼파 모서리가 내 가슴뼈를 사선 천장 위로 밀어 준다는 느낌으로 동작을 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두번째 동작

① 양 손깍지를 끼고 손을 맞잡은 상태에서 팔꿈치를 의자 위에 놓고 두 다리는 골반 너비로 맞춥니다.

② 체중을 뒤쪽으로 이동하면서 팔꿈치를 구부려 주먹을 머리 뒤쪽으로 보내줍니다.

이때 등 부분을 바닥 쪽으로 눌러서 열어줍니다.

③ 내쉬면서 천천이 돌아옵니다. (4회 반복)

세번째 동작

① 엉덩이를 의자 중간에 두고 다리는 골반 너비보다 조금 넓게 위치시킵니다.

② 양손을 깍지낀 채로 팔꿈치를 책상 위에 올리고 엉덩이를 살짝 뒤쪽으로 빼줍니다.

③ 뒤통수부터 꼬리뼈까지 사선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④ 아랫배에 힘을 주고 팔꿈치로 책상 또는 식탁을 누르면서 쇄골 가슴을 천장쪽으로 들어올립니다.

⑤ 숨을 마셨다가 내쉬며 천천히 돌아옵니다. (4회 반복)

세가지 운동 방법 모두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안정적인 호흡과 함께 등과 어깨, 목의 만성통증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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