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서 친구가 찍어준 사진이 마음에 안들었던 경험.. 누구나 있을 겁니다. 아무리 친해도 똥손인 친구랑 여행 간다면 걱정부터 드는데요.
과거 디에디트 채널에서는 똥손도 사진 잘 찍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많은 호응을 받았었습니다.
과연 그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도잡기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조건 구도입니다.
수평, 빛은 보정으로 어느정도 커버 되는데 애초부터 구도가 잘못되면 보정으로 살리기가 어렵습니다.
구도를 잘 잡기위해서는 카메라의 격자기능(삼성폰은 수평수직안내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격자를 보면 가로 3면, 세로 3면으로 총 9개면으로 구분됩니다.
모든 카메라는 렌즈의 테두리에 왜곡이 생기기 때문에 정가운데, 5번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은 길어 보이거나 커져 보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 작아보이고 싶은 건 5번 영역에 두고 길거나 커보이고 싶은 건 테투리 영역에 두면 됩니다.
만약, 전신 사진을 찍는다면 5번 영역에 얼굴을 두고, 발 끝은 화면 아래쪽에 둬야합니다.
그래야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격자는 피사체를 찍을 때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 물건을 꼭 정중앙에 둘 필요가 없어요.
대신 선과 선이 만나는 곳에 피사체를 둔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안정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3, 4번 점에 물건을 두고 찍으면 안정감이 있고 여백이 있어서 좋습니다.
여백을 둬야 수평이 잘 안 맞거나 사진을 잘라내야 할 때 여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 가로든 세로든 수평을 맞출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물건을 찾아주세요.
격자에 맞춰서 가로와 세로, 수평을 모두 맞춰주면 굉장히 보기에 안정적이고 잘 찍은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에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수직, 수평을 맞추기 힘들다 싶으면 적어도 가로나 세로, 둘 중 한 가지는 격자에 맞춰서 찍어주는게 안정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여행지에서 사진 찍을 때 바다나 야경, 테라스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데요. 이럴 때도 격자를 꼭 맞춰줘야 합니다.
그리고 수평선이 사람 목에 딱 맞게 되면, 목이 잘릴 것 같은 불안한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찍으시면 안 됩니다.
수평선은 인물의 목보다 조금 더 아래쪽에 위치해야 훨씬 더 안정적인 구도를 맞출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해주세요.
사진을 못 찍는 사람들은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만 찍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게하면 안되고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인생샹을 건질 수 있습니다.
일단, 카메라를 들고 찍고자 하는 피사체에 가깝게 다가가세요.
특히 음식 사진 같은 경우는 내가 보이는 것보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클로즈업을 한다고 생각하고 찍어야 훨씬 더 맛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음식 사진 같은 경우는 접시가 좀 잘려도 괜찮아요. 오히려 음식이 더 크게 보이는 게, 조금 더 맛있고 멋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수평을 맞추고 1, 2, 3, 4번 점에 가장 맛있게 보이는 음식을 놔주면 굉장히 맛깔스럽게 담을 수 있습니다.
인물사진 잘 찍는 팁
전신사진을 찍을때는 무조건 발 끝을 카메라 끝에 둔다가 기본입니다.
그리고 다른사람 사진 찍어줄 때는 무조건 무릎을 꿇으세요. 무조건 아래에서 찍어줘야 합니다.
특히 남자분들 같은 경우 여자분들보다 키가 큰 경우가 많은데, 그냥 막 보이는대로 찍다 보면 아래로 내려찍게 되는데요.
그러면 사람이 3등신으로 나와요.. 여자친구랑 헤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있는 부분을 몸 쪽으로 당기면서 찍어야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습니다.
전신을 찍으면 키가 작아보일때
그리고 키가 작으신 분들이나 전신을 찍으면 오히려 키가 더 작아 보이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약간 몸을 잘라주는 게 좋은데, 발목이나 종아리 자르지 말고 무조건 무릎 위에서 잘라줘야 다리가 훨씬 더 길어 보입니다.
야외에서 사람을 찍을 때
머리 위로 하늘을 많이 남겨둬야 사진이 훨씬 더 시원해 보이고, 하늘을 터치해서 하늘에 초점을 맞춰줘야 더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옆모습 찍을 때
인물의 시선이 닿는 곳에 여백을 둬야 조금 더 아련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땐 빛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조명이 머리 위에서 떨어지면 눈 밑에 다크써클 다 보이고 피부도 적나라하게 드러나니까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물 사진 모드로 찍을 때 사람을 역광으로 찍으면 배경이 아웃포커싱 되고 해가 비치면서 멋진 실루엣이 나오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출처 디에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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