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했다 평생 후회할 지 모릅니다” 눈에 보이면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는 질환의 신호

평소와 비교했을 때 눈 색깔이 달라졌다거나 흰자, 검은자 주변에 점이나 테두리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통해 몸에 생긴 각종 이상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눈을 통해 알 수 있는 질환의 신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은자 주변 흰 테두리

눈 검은자 주변에 흰 테두리가 생기면 고지혈증 때문일 수 있는데요,

고지혈증은 지방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혈액 중에 지방량이 많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혈관은 보통 검은자 가장자리 부근까지만 닿아있는데 혈중 지질량이 많아지면 혈관 끝에 지방이 쌓이면서 검은자 주변에 흰색 테두리를 만들게 됩니다.

눈 흰자에 검은 점

눈 흰자에 검은색이나 갈색 점이 생긴다면 결막모반일 수 있습니다.

눈 흰자에 과도하게 생성된 멜라닌 세포가 침착되면서 나타나며, 이런 증상은 바람, 먼지, 자외선 등에 의해 안구 표면이 자극되거나 눈을 비비는 습관에 의해서도 발생됩니다.

결막모반은 시력이나 눈건강에는 큰 영향이 없고 통증도 없어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통증이나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또는 점이 검은자 쪽으로 번지고 진해진다면 결막모반이 악성으로 변할 수 있어 정확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눈 흰자에 붉은 점

흰자에 붉은 점이 생긴다면 고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으면 눈 흰자 위를 덮는 얇은 막 속 혈관이 잘 터지게 되는데요, 이것이 흰자에 붉은 점을 만듭니다.

단, 기침 등으로 인해 갑자기 얼굴 쪽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관이 터져 붉은 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흰자에 붉은 점이 세 번 이상 반복돼 생기면 고혈압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누렇게 변한 흰자

흰자가 누렇게 변했다면 간염 등으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졌을 확률이 있습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합니다.

빌리루빈은 적갈색인데, 혈류를 타고 떠돌아다니다가 눈이나 피부 세포 등에 쌓이면 노랗게 보이게 됩니다.

눈 흰자에 노란 점

눈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 퀸스 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4%에서 망막에서 노란색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반면 건강한 사람은 4.2%만이 노란색 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노란 반점은 지방과 칼슘이 결합해 생긴 침전물 ‘드루젠’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드루젠으로 안구 혈류가 줄어들면 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단, 육안으로 보이는 노란 반점은 드루젠이 아닌 ‘결막모반’ 일수도 있어 안과에서 안저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아래 눈꺼풀 안쪽 점막 색깔 옅어짐

눈 안쪽 점막 색깔이 분홍색보다 옅으면 빈혈일 수 있습니다.

빈혈로 혈액량이 부족하면 눈 점막의 실핏줄 사이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거나 적혈구 색깔이 옅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