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과 뇌졸증 부정맥 등 각종 혈관 질환은 혈관이 좁아지고 막혀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과 혈전 등 각종 노폐물이 쌓이면서 혈관이 굳거나 막히기 때문인데요.
특히 혈관은 심장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혈관은 물론 심장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 5가지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가락 발진
손가락이나 손바닥 등에 울퉁불퉁한 발진이 올라온다면 혈관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의 한 형태인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극도로 높아지면 손가락 부위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특히 발진의 색깔이 노랑색이나 주황색일 경우 여기에 해당될 확률이 더욱 높습니다.
이 성분은 혈액을 타고 혈관을 흐르면서 동맥을 딱딱하게 굳히는 역할을 하여 건강상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혈중 지방 수치가 점차 높아져 심장병과 뇌졸증 등 다른 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이유 없이 손가락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발진이 올라온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손톱 아래 검은색 반점
손톱이나 발톱 안에 작은 검은색 반점이 보인다면 침내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물리적인 충격이 가거나 다치지 않았음에도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심네마 겸은 심장이나 판막이 감염되는 질환으로 각종 혈관질환 유병률을 최대 4배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심내막염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의 피덩이가 생겨 혈관을 딱딱하게 막을 수도 있습니다.
손톱이나 발톱 아래 검은색 반점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면 무호흡증
잠을 잘 때 호흡이 잠시 멈춘다면 뇌의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혈관과 심장은 혈류를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되며 이로 인해 심장과 혈관에 부담이 가해지는데요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고혈압과 부정맥 심부전을 포함한 각종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치료가 가능하니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 부종
다리가 붓는 것 또한 심장질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오래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등 하체의 움직임이 적을 때 잘 발생하는데요.
이는 혈액이 하지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혈전 등이 막고 있어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혈전이 혈관을 막아 혈관이 딱딱하게 굳을 수 있고 혈관 내 삼투압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혈관내 삼투압이 낮아지면 혈관 밖으로 체액이 유출되어 더욱 쉽게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다리가 붓거나 혈관이 심하게 도드라져 보인다면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한 피로감
평소와 다르게 심한 피로감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증상과 함께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그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는데요.
특히 심부전이 오면 심장 근육이 충분히 펌프질을 하지 못해 혈관에 탄력이 줄어들고 혈액 공급 또한 부족해집니다.
혈액의 공급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쉽게 피로해지고 면역력 또한 크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극심한 피로감이 며칠간 지속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혈관과 심장 건강 악화를 알리는 5가지 신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말씀드린 증상 이외에도 어지러움과 잦은 출혈 또한 위험을 알리는 신호인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건강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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