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회사 탕비실! 맥심커피 이것인지 확인하세요!" 이물질 포함된 맥심커피 27만kg 시중에 풀렸다고

많은 분들이 평소 커피를 즐겨드실텐데요.

그중에서도 온 국민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 중 하나가 바로 이 믹스커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최근 국민 커피인 믹스커피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제품에서 어떤 이물질이 들어갔는지 환불은 또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물질의 정체

결론부터 살펴보면 실리콘 패킹이 맥심 커피 안으로 들어간 건데요. 이 실리콘 패킹이 떨어지면서 분쇄되어 제품 속으로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나마 조금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 실리콘 조각이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보이지 않는 가루로 된게 아니라 3~4mm 정도의 크기로 조각나 있어서 커피 알갱이 속에서도 식별이 가능하고 만약 커피를 탄 경우에도 실리콘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눈으로 보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맥심 커피를 드시는 분들께서는 커피를 타기 전에 반드시 이물질은 없는지 살펴보고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실리콘 수지처럼 고분자 물질은 일반적으로 체내에 소화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된다며 실리콘 수지로 인한 잠재적 건강 위험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도 건강상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이물질이 들어간 사건이라 찝찝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맥심 커피도 종류가 많은데요, 이 중에서 정확히 어떤 제품이 문제가 된 것 일까요?

동서식품에 따르면 실리콘 패킹 조각이 들어간 커피는 동서식품 창원, 인천에서 생산된 것으로 총 27만 3276kg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양인데요. 이 중 일부는 이미 유통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8종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들 중에서도 특정 유통기한에 해당되는 제품이 교환 또는 환불 대상이 되는데요.

지금 바로 우리집 맥심 제품이나 회사라면 탕비실 커피를 확인하셔서 해당 유통기한 제품이 있는지 빠르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회수 대상이라면 고객상담실 080-023-9114로 전화해 안내 받으시면 됩니다.

-출처 시니어 전성시대-